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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그만 좀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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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을 보시면... 비리에 물들은.. 그러나 성경을 꿰던 그 양반..
마지막에 자살하죠...
이게 떠오르던게.. 지지난 부산시장이었던 안 전 시장이었습니다.
그의 자살을 보며.. 한 인간으로선 안되었다고 보지만..
참 얄밉고 짜증났었습니다.
그 엄청난 비리를 죽음으로... 뭍어버렸으니...
그로 인해 피해자들도 입을 더 이상 열 수 없게 되어버린..
그런데...
오늘..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자살로 치부하며 깎아내리는 일부 언론과 철 없는 이들의 작태가 참 우습기만 합니다.
물론 자살일 수도 있겠죠.
시간이 다소 지난 뒤..
자살을... 마치.. 쇼생크 영화 속 장면이나.. 지난 부패 시장 안씨와 비교할까 저어됩니다.
그의 과오를 뭍자는 것도 아니요..
그의 부족함을 아쉬워함일 뿐이지.. 그가 죄인인 것도 아니었는데..
죄인이 죄의 압박에 눌려 끝내 자살했다.. 이런 식은... 참... 참....


비가 옵니다.
여운계씨도 암이란 병환으로 떠나고..
그래도 노력해왔던 한 대통령도 떠나고..
이름 없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에도 세상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한 동안 안마시던.. 술을..
소주 한 잔을 비를 안주 삼아..
인간의 생을 한 번쯤 생각하며.... 마셔보고 싶네요.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인생이라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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