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 심한 애들은 정말 답이없다..

요즘 학교에서 매일 보는 애가 있는데,, 걔가 지금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은행에서 어떻게 1,000 만원을 빌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걸로 차를.. 산 겁니다. 2천만원짜리 소나타를 타고 다니는 겁니다.
선수금으로 얼마내고 나머지는 할부로 갚는 식으로..
차가 정 필요하면 중고차 사라고 해도 웬 학생이 2천만원이나 되는 차를 끌고다니는 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공부하는데 등록금이 필요하다고 얼마 더 빌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돈없어서 등록금 빌리는건 이해하는데.. 왜 학교를 건성으로 다니는지..
공부도 안하고 차 샀다고 매일밤 놀러다니고 공부도 안합니다.

밖에 나가서도 돈 안쓰고 충분히 놀 수 있는데 음식도 비싼것만 먹고, 클럽다니고..
기름값 펑펑 쓰고.. 특히 여자한테는 몇십만원씩 쓰고 사귀지도 못하고 차이고..
그걸 계속 반복합니다.

제가 옆에서 처음엔 돈 그렇게 쓰지말라고 저 가계부 적어놓은거 보여주면서 최소한 이렇게 해야 된다고 보여줘도 말로만 알았다고 하고 다시 원위치..

그래서 저도 이젠 너 어떤 사람인지 알았으니까 너랑 돈 얘기 하기 싫다고 해도 자꾸 저한테 돈 없다고, 빛이 늘어만 가는데 갚을 자신이 없다고 왜 자꾸 이런 소리를 하는지..

지금 빚이 1500만원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너 빨리 차 팔고 빚부터 갚으라고 해도 말도 안듣고...

빚이라는게 나중에 커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불어나는데 어떻게 할지 정말 답답하네요.

얘 애기하는걸로 보면 나중에 취직되서 좋은 직장얻으면 다 갚을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글쎄.. 누가 이런애를 쓸지.. 그리고 취직이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취직된다고 해도 돈 벌어서 빚갚는데 다 쓸텐데..

더 중요한건 졸업할려면 3년이나 남았다는 사실...

얘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