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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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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그리고 한국..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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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2012 보고 왔는데요.
2시간 30분. 런타임.. 어우.. ㅎㅎ
좀 허황스러운건 많았지만... 개연성을 부정할 수만은 없는 듯 하더군요.
슈퍼 히어로가 또 나왔지만..

근데 그거 보면서.. 웃긴거 2가지가 생각나더군요.
노아의 방주.. 중국산... <- 이거 은근히 시사하는 바가 크죠. 지금은 비웃고 있는 중국의 가능성을
완전 지울 순 없고... 인도의 IT와 과학을 무시할 수도 없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도.. 일본도 아닌... 인도와 중국이 도리어... 신선한 리더.. 뭐.. 리더는 좀 그렇고..
여튼..

또 하난...
-_ㅜ 난감한 대한민국이 떠올랐습니다.
뭐 말할껀진 아실꺼고...
아.... 대재앙을 부추기는 짓은 그만뒀으면 좋겠는데...
인공 환경 구축이 아닌 자연을 그대로 보존해야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던..
황당했지만 뭔가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더불어 또 하나 더 들자면..
해운대도 열심히 만드셨겠지만..
참 어설펐었는데... 2012엔 1-2초 나오는 액스트라분들도 아주 진지한 연기를 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해운대에서 재난의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이 킬킬 웃으며 도망가는 장면..
잊을 수 없었는데...
-_ㅜ 어쩌자는거... 넘 비극적 상황에 황당해서 웃음이 나왔을꺼라고 여친이랑 웃고 말았었는데..

런타임이 무척 길고 지루한 부분도 있긴 했고 약점도 많았지만..
한 번쯤 봐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 노아의 방주 3개... 중국산.. 아..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넘 튼튼해서 더 어색했다는..

댓글 전체

2012년 지구멸망 보고 싶어요ㅜㅜ
근데 남자도 어린학생도 영화 혼자 보려 많이 가나요
같이 보려갈 여친은 없고..ㅜㅜ
영화는보고 싶고.ㅜㅜ
설마 2012년 지구가 멸망하는걸 보고 싶단 소린 아니시겠죠? 후덜덜;;
영화만 보시고... 우리 모두 지구 멸망은 안되게 노력해보자구요..
결혼도 해야하고 행복하게 함 살아보고 죽어야죠.. -_ㅜ

코멘트 고치셨네요. ㅋ
전 오늘 가보니.. 남자들끼리 오신 분들도 많으시고.. 가족끼리 오신 분들도 많으세요.
여자들끼린 영화 잘 보러 가는데 남자 끼리 내지 혼자 가는건 처량하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영화 좀 보겠다는데 그게 뭔가요.
까이꺼 신경 쓰지 말고 영화에 집중하시면 딴 생각 안드시니 꼭 보세요 뭐..
조조 보시면 아주 싸게도 보실테고.. CGV엔 11시 이전인가까진 다 조조가격임.
10년 전만 해도, 그 때에도 중국의 잠재력에 대해 우려를 하는 분들이 있긴 했지만, 적어도 일반적으로는 중국, 무질서하고 지저분하고 어쩌고 하면서 무시하는 분들 많았습니다.
이제 중국의 잠재력, 그게 현실이 되어 있지요...
그리고 여전히 지금도 중국산은 짝퉁에 짜가 투성이고 억지스럽고 때론 괴기스러운 나라지만...
또 10년 뒤의 중국은 어떨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벌써부터 어떤 제품들은 꽤 잘 만든 제품류도 가끔 있으니까요...
솔직히 우리도 다른 나라 하청받으면서 기술 익힌 나라 아닙니까?
우리도 경쟁력을 길렀으면 좋겠는데, 이게 단지 기술적인 경쟁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따라오기 힘든 우리 만의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고 보는데...
21세기에도 여전히 20세기에 선진국이 시도하다 버린 짓만 하고 있으니...ㅡ.ㅡ
아아.. 대재앙에 대해 보다 보니 한국에서의 인간적 재앙이 생각이 나서요..
영화 속에선 한국이 안나오죠. 일본 언급할 때 한국 지도와 동해가 잠시 나온거 빼곤..
저도 초반에 하품 작렬했었습니다 하하;;
투머로우 볼 때도 그랬지만...
그래도 생각할 여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 영화 보며 생각할 수 있으면 좋아라 합니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비쥬얼에 갇혀 있지만은 않았기에 길어도 좋았습니다. ^_^
전 아직 보진 않앗지만, 이거 왠지 종말론의 대세를 노리는 건 아닌지~

모르던 이들조차 2012년에 목메어 모두다 허무주의에 물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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