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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라크 치안유지를 위하여 한국등 동맹국에 전투병 파병을 요청 하였다. 혈맹이라 하는 우리나라는 파병을 거부할 수 도 없는 입장 이고 현실정과 국민들 감정등을 고려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과연 이라크 파병으로 우리가 얻을수 있는것은 무엇이며 잃는것은 무엇일까?
반대로 파병 거부로 우리가 얻는것은 무엇이며 잃는것은 무엇일까?
우리 국민들은 이런 시국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까?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물론 저는 마음속에 정하고 있는것이 있지만 여기에 적는것은 적절치 않아 보여 리플이 달린후 적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9-04 15:02:57 포럼(으)로 부터 이동됨]

댓글 전체

의리는 친구끼리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미국은 우방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은 우리나라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우방이라고 명명하지만, 자주 엘로우 몽키로 취급해버리죠.
군인은 미국을 위해서 파병하고 싶지 않고....
얼라들은 미국에서 낳고 싶고......난중에 군대갈 사람 없어서 파병하고 싶어도 못할겁니다.......
흠..박정희 시대를 한마디로 정의 하기는 어렵고 위에 분이 말씀하신바가 대체로 사실과 근접하다는것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미국은 우방입니다. 우방이기 때문에 도와줘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그들의 이익에 맞아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고, 그들의 이익대문에 이라크를 쳤다고 해도 지난 수십년동안 미군의 덕을 보지 않았다고 하면 그것또한 거짓말일 것입니다. 물론, 그들이 주둔기간동안 사소하거나 혹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었고,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들이 존재자체가 주는 도움을 없었다고 말할순 없을겁니다.

전투병 파견은 불가하다는게 제생각입니다. 결코 정의가 아니조. 다만 이것은 심정적인 면이고, 실제로는 가장 옳바른 길을 따를수 없다 하드래도 차선책으로 얼마나 정도와 가까운 방법으로 참여하는가를 연구 하는것이 낫겠지요.

괜히 실속도 없고 욕도 먹고, 아무런 이익도 없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파병이 되어선 안되겠지요.
좀더 많은 연구와 심사숙고를 거친후 파병해야 할 것입니다.

파병은 대세가 될거라 전 예상합니다.
제가 박정희를 깡패라는 단어로 묘사한거에 대해 반론을 제기 하신듯하여 ㅋㅋㅋ님께 몇자 올립니다.
박정희를 깡패로 묘사한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킨 것이 깡패들이 하는 짓거리와 비슷하여 그렇게 적은 것입니다.
또한 저는 제가 적은 글이 다 맞다는건 결코 아닙을 말씀드립니다.
그러기에 글에는 말씀하신것 처럼 제 가치관과 주관이 다분히 실려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결코 정당화 하려고도 누구를 설득하려고도 적지는 않았음을 밝힙니다.
ㅋㅋㅋ님의 말씀처럼 저는 사실 박정희에 대해 많이 모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경험하고 듣고, 보고, 읽고, 느끼고 배운것을 지식이란 이름으로 아름드려 안다고 표현하지요.
그런 범위내에서 제가 아는 내용을 가지고 박정희를 깡패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럼 제가 아는 내용이라는 몇 안되는걸 적어보겠습니다.

박정희는 일제시대 일본육사를 졸업하고 우리 독립군들을 잡으러 다녔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해방이 되어서는 우리 육사를 다시 들어가 졸업하고 군생활을 했지요.
6.25전쟁이 끝나고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졌을때의 상황은 남쪽이 많이 불리했습니다.
일제시대때 대부분의 기간산업은 38선 이북에 있었으니까요.
그러다 5.16군사쿠테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제4공화국 헌법인 유신헌법을 제정하는 깡패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그가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일본한테 국가배상을 받았습니다.
250만 달러로 알고 있는데 이 수치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액수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문제는 그돈을 어떻게 사용했느냐 입니다.
박정희가 정권을 강탈했을때는 여러모로 김일성과 비교가 되었습니다.
지난 행적을 봐도 김일성은 사실 항일투사였든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고, 자신은 일본군이었으니 비교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경제사정 역시 북한보다 못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북한을 누를 수 있는 길은 오로지 경제 성장 밖에 없음을 깨닫고 쪽바리 한테 보상금 받아 고속도로 건설한겁니다.
근데 그 돈을 일제시대에 징용을 끌려갔던 사람들 한테 나눠줘야 되는것 아닙니까?
그것도 아주 적은 돈의 보상금으로 우리의 선조들을 아주 헐값에 팔아 넘긴 샘입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의 정신대 할머니를 비롯하여 징용으로 고통을 겪는 많은 분들이 일본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도 패소를 합니다.
내가 일본이래도 당연히 그럴겁니다.
국제법상 국가배상과 개인배상을 나눌 수 있는데, 국가배상은 박정희가 받았고 개인배상은 공소시효가 지나버렸으니까요.
물론 고속도로를 건설했기에 이 만큼 성장할 수 있지 않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하고는 많이 다르기에 저한테는 결코 미화 될 수 가 없습니다.
국민의 인권과 재산, 생명을 국가가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국가의 국민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구요.
나라를 이끌어 가는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란 사람이 30년 넘게 핍박 받아온 국민들을 상대로 그런짓을 한것에 대해
저는 결코 정상적인 시각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가 재직시에 저지른 각종 인권유린 사건들......

이 모든 것들이 제가 듣고 읽고 익혀왔던 내용입니다.
물론 제가 직접 보고 체득한 것이 아니기에 100% 사실이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책과 언론, 교수님들의 말씀은 믿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비판적 사고로 생각했을때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모두가 자신의 열등감을 채우기 위한, 그리고 영위를 위한 행동들이라고 생각하기에 깡패들의 습성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해 그들과 같은 축에 놓았던 겁니다.

혹시 5.16군사쿠테타라는 용어에 대한 반론을 제기 하신다면, 지금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계신 교수님께서 저술하신 책에서 인용하였기에 더 이상 답변은 못 드림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ㅋㅋㅋ님의 고언에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제가 어려서 제가 갖고 있는 감정을 한줄의 글로 모나지 않게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마지막 줄에 적으신 고언은 가슴깊이 유념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국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것은?  자초한 일이 아닌가요?
미국이란 나라는 큰 덩치를 가지고 누구라도 무서워 하지 않지만 싸움에서 단 한방의 상처를
입는것에 대해서는 두려워 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조무래기들을 항상 대동해 다니려는 습성이 있죠.
그래서 강펀치는 자기가 치고 맞받아 치는 상대의 주먹은 조무래기들이 맞길 바라죠....
아주 꼬롬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조무래기 중에서 가장 만만한게 대한민국이란 나라....... 그래서 이 속에 사는 사람들은
불상타~~~~~~~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을 깡패라 치부하는 것은 보아하니 나이 젊은 사람같군요.......
우리들은 스스로의 가치관이 모두 본인 스스로에게서 자연적으로 형성되어져 나오고
그 행동양식 또한 여러 방편으로 포장되어져 정당화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사 잘못되었더라도..)
주변에서 얼핏들은 또는 스스로 아주 잘알고 있다는 교만에서 부터 자신의 실수를 인정치 않는
경향이 더욱 많지요.....  어떤 것이 좋지 않고 어떤 것이 좋다의 판단이 있다면 단 한마디의
획으로 깡패라고 인용하는것은 지금 대한민국에 뿌리박고있는 오리지널 깡패들을 너무 치켜주는
일이라 사료됩니다.... 20대라면 나름대로의 자아와 가치관이 서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표현방식이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깨고 있다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 하군요.....
미국.......
한없이 부럽다가도 졸라 열받게 만드는 나라죠.
이른바 양아치 근성이 보기 싫을때가 많죠.
물론 시비를 걸고 싸움을 해도 주위에서 말리는 놈 들이 없는건 부럽구요.

저는 보내야 한다는 생각하고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그중 보내야 하는 이유는 시름님이랑 좀 다릅니다.
시름님께서 말씀하신 어려울때가 6.25를 얘기하는건 모르겠지만, 저는 6.25때라 생각하고 글을 적겠습니다.
우리가 6.25때 도움을 받았으니 미국이 우리한테 손 내밀때 우리가 도와줘야 한다는건 지금의 상황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그들은 인간같지 않은 인간이기에 인간적인 대우도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은 말그대로 양아치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이미 우리는 미국이 진 전쟁인 월남전에서 충분히 갚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정희 깡패 **가 우리군을 보낸건 순수한 보은의 의미로 참전한건 아니고, 캐네디한테 인정 받으려고 그런거지만요.
이후 전두환 깡패 ** 역시 군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한테 굽신거렸죠.
미국놈들이 6.25때 참전해서 사망하고 다친 사람들 부지기수였으나, 우리 양민 학살한거 또한 만만찮습니다.
또한 우리 군인들도 월남전에서 많은 사망자와 중상자들을 냈습니다.
지금도 고엽제 때문에 본인 뿐만아니라 그 후손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구요.
만약 이 문제라면 서로 주고받을건 다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6.25전쟁 이외에는 미국한테 손 내민적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우리한테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부분들 사실상 자기네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6.25 역시 미국의 이권을 위한 개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련이 한반도를 장악하게 되면 극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위치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위축될테니까요.
변론이 좀 길었습니다.

먼저,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얘기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실전전투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바리는 무조건 전투에서 이겨야 합니다.
훈련만 한다고 실전에서 해결되는건 아니죠.
물론 엄청난 훈련으로 카버한다고 하지만 과연 실전만큼 뛰어난 훈련이 있을까요?
월남전 이후로 우리 군이 전투병을 투입한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건 정규군을 얘기합니다.
HID나 UDU같은 비정규군은 나름대로 실전아닌 실전을 겪는걸로 알고 있으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어차피 전투를 비정규군으로만 치룰 수는 없느니까요.
정규군이 공식적으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는 공식적인 전투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미국이 공식적으로 게임을 벌였으니, 우리는 벌여논 판에 끼기만 하면 되는거니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다음,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다고 하지만 거기엔 희생이 따릅니다.
그것도 아주 혈기 왕성한 이땅의 젊은이들 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원병이 아닌 거의 대부분이 의무병입니다.
육군을 제외한 타군은 지원제니 지원병이 아니냐고 반문하실지 모르나, 어차피 군대를 가야하니까 좀 더 편한 타군으로 지원한 것일뿐 그것이 진정 이 나라를 위해 자원입대한 것이라고 보기는 힙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분들도 계시지만 전군에서 아주 극소수라 생각합니다.
예전 상록수부대를 파견할때 지원자를 모집해서 갔지만 과연 전투병으로 갔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한번 생각해 봐야합니다.
몇년전에 있었던 걸프전에서, 참전했던 미군들 중 상당수가 핵무기 사용에 따른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전쟁에서는 핵무기가 더 많이 사용된 걸로 압니다.
제가 무기명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지만 탱크잡는 폭탄하고 벙크파괴 시키는 폭탄이 핵무기 인걸로 압니다.
그런 전장에 우리의 젊은 군인들을 보내야 한다는건 너무 무책임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는 국민의 재산과 안녕을 보장해야 합니다.
군대라는 조직이 명령에 따르고 명령에 죽는 곳이라지만 그건 이 나라의 수호를 위할때 입니다.
미국이 자국의 군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나라의 군인을 끌어 들이는데 우리가 대체 투입할 이유와 명분이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이러하기에 보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길었습니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지금의 상황에선 보내기도 그렇고 안보내기도 그렇습니다.
명확한 대의명분이 없습니다.
어정쩡하게 보냈다가는 미국의 하수인 역할 밖에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낸다고 해놓고 사실은 안보내는건데 그건 불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실리인데 그건 미국에서 명분을 만들고 있다고하니 한번 지켜봐야죠.
제 생각에는 UN에서 다국적군을 구성하여 아라크에 파병하는 식이 가장 모양새가 좋은데(미국이 원하는거지만),
이른바 UN안전보장이사국들 중 하나인 프랑스가 반대를 하고 소련 역시 애매한 입장이니 정부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지요.
어쩌면 명분과 실리를 따르는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우리 정부가 주체적인 생각과 결정으로 어떤 식으로든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신뢰를 심어줄 때 모든 국민이 그 결정을 따를듯 합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찬반을 논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세계사에 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도 파병을 하자~~~~

우리의 군사력을 세계에 알릴필요가 있구

전통적인 미국의 혈맹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고로 파병을 해야한다고보는데요

물론 반대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다가 보내야 합니다.
절라 어려울땐 자존심 버리고 손내밀던 사람이 살만하게 되닌까 등을 돌린다는건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거죠.

미국에 반감을 갖는것과 이런 문제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잘못하면 절라 욕해도 되지만 미국이 어려움에 처했을땐 도와 주는게 도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우리 조상들의 삶의 신조였구여.

그리고 나서 또 반미시위하는거고...미국이 죽도록 미워서 우리가 반미시위합니까?
미국이여! 제발 정도를 걸어라 해서 반미시위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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