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용에 보면 비행기가 이륙할때마다 우측으로 선회해서 가야 한다고 하는데
시뮬레이션 보니까 안개가 심할 경우에는 롯데월드가 거의 보이지가 않는군요..

정 그렇게 짓고 싶으면 좀 안전한 곳에라도 짓던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사고위험이 너무 높아보이네요..

이미 건설중인 상황에서 취소할수도 없는거고 그렇다고 성남비행장을 옮길수도 없고 ;;
거리라도 좀 멀리 떨어져 있으면 모르겠는데 5.5km 면 비행기로 불과 몇 초밖에 안걸리지 않나요?
거기서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릴텐데..
그 동네는 아예 가지를 말아야겠네요..

공부머리,사기머리는 있는데 상식머리가 없는 집단인듯요..

아무래도 사고에 대해 예민한 시기이다 보니 더 부각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겠지만
이 정도면 단순히 안전불감증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실 소유주들은 사고나도 절대 안죽겠죠..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때도 회장이랑 아들놈은 붕괴진행을 알고 한시간전에 미리 빠져나왔다더군요..

시국이 시국인만큼 당분간은 몸사리고 조심조심 살아야 할듯하네요..
사고 당해도 구해주지도 않을테니..

사람이든 기계든 언제든지 실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건데..
안전을 담보로 해서 돈만을 추구하려고 하니 자꾸 사고가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사고도 사고지만 지하철 사고가 많이 부각되는 이유가
정보를 접하기 힘든 노년층을 겨냥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지하철은 전부 박원순 시장이 관리하는줄 아는분들이 많아서..

롯데월드도 위험성이 높지만 더 큰 위험은 원전쪽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http://www.efnews.co.kr/sub_read.html?uid=25087

더욱이 이번 사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마찬가지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비상전력 공급까지 완전히 중단되는 이른바 ‘블랙아웃’이 발생한 점과 흡사하다. 자칫 잘못하면 냉각장치가 멈춘 탓에 핵연료봉이 녹아내려 결국 폭발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고리 1호기는 설계상 외부 전원 2개, 비상 디젤발전기 2대, 예비 비상발전기 1대가 설치돼 있는데, 이중 외부 전원 2개가 모두 꺼지면 비상 디젤발전기가 작동돼야 한다. 하지만 사고 당시 보호계전기(비상시 전력 차단하는 기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2개의 전원이 모두 꺼졌지만 자동으로 전환돼야 할 비상 디젤발전기 2대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예비 비상발전기를 바로 연결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작동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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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원 2개, 비상 디젤발전기 2대, 예비 비상발전기 1대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작동되지 않았다는 얘기네요..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발생한다면 경상도쪽을 떠나 세종시까지도 영향권이더군요..
정치인들 조차도 그 쪽 지방분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폐쇄를 지지하구요..

그럴일은 당연히 없어야겠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안이한 마음들이 모여서 결국 사고를 터뜨리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