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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의 흑역사를 꺼내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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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에게 숨기는 것

1_아버지의 대머리 머리가 벗겨진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둔 남자들에게, 피 속에 흐르는 대머리 유전자는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출생의 비밀이다. 비호감 중의 비호감, 결혼 기피 대상자 1순위가 바로 대머리 아니던가. 집요하게 캐묻지 않는 한, 절대로 먼저 털어놓지 않는다. 점점 줄어드는 머리숱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변명한다.

2_정확한 키 키를 물어볼 때, 180cm가 넘는 남자들은 소수점까지 들이대는 편. 하지만 175cm 이하의 아담 사이즈인 경우, 웬만해서는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는다. 170cm가 겨우 될까 말까 한 수준이라면 “170cm는 넘어”, 170cm가 조금 넘는다면 “한 175cm 정도 돼”라며 약간의 과장과 반올림을 섞어 얼버무린다.

3_당신을 만나기 전 사랑한 여자의 존재 예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는 종종 입에 올리지만, 정말로 사랑한 여자에 관해서는 함구한다. 아니, 당신 이외에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한다. 단언하건대, 당신이 그가 진실로 사랑한 첫 번째 여자일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4_홍등가에서의 하룻밤 솔직히 말해, 대다수의 남자가 돈 주고 여자를 사본 경험이 있다. 청량리나 미아리에서의 하룻밤을 친구끼리는 모험담 마냥 자랑 삼아 늘어놓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여자에게 털어놓을 턱이 없다. 사창가엔 발 들여놓은 적도 없다거나, 룸싸롱에서 혼자 2차를 안 나갔다는 말은, 십중팔구 새빨간 거짓말.

5_어두운 길눈 대체로 남자들의 공간 지각력이 여자보다 발달된 것은 사실. 하지만 개중엔 방향치도 많고, 사람인 이상 길을 잃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럼에도 절대 길을 잃었다고 인정하지 않는 게 남자라는 동물의 자존심. 자동차로 엉뚱한 곳에서 몇 시간째 헤매면서도 맞는 길로 왔다고 우겨댄다.

댓글 전체

1. 친척중 대머리는 한명도 없지만  프로그래머 일로 전향한후 머리 무척 많이 빠짐 ㅜ.ㅜ 스트래스 원형 탈모 증상이 보입 ㅜ.ㅜ
2. 177cm라고 알고 있음,  mm 까지는 말 않해주더군요 ㅡㅡ;
3. 마눌이랑 7년 사겼음.. 사랑을 알 나이에 벌서 찍혀 버렸음 ㅜ.ㅜ
4. 발 들여 놓은적은 있음. 전업체 사장님이 무척 좋아 하셔서 ^^;;  하지만 술을 못먹음 ㅡㅡ; 가서 콜라 홀짝 거렸음 ㅋㅋ
5. 운전을 못함 ㅡㅡ; 길치는 아닌편 왜냐.. 아는길 아니면 잘 않가고 물어 보면서 가는편.
1. 무려50%의 유전이라는군요. 다행이 친척중 대머리는 단 한사람도 없어서 패스(오히려 숱이 너무 많아서 문제)
2. "175는 넘어!" ㅡㅡ;
3. 경험이 없어 패스
4. 경험이 없어 패스
5. 찔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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