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갔다가..한시간전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또 기차타고..'벌초'를하러 가야하는데....
돈도 안되는 이 망할 '일(홈피 리뉴얼)'이 나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네요.

g3로 만들고 사용중인 홈페이지에서 회원db를 옮겨 g4에 심었습니다.
옮기면서 불성실하고 내맘에 안드는 회원들을(^^)  대~~~충 한시간가량 정리하고 나니... 저 정도 남는군요.

db이전시점을 기준으로 홈피완료될때까지 더이상은 회원가입을 못하게 막아 뒀는데..
어쨋던, 개인 홈페이지 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은 숫자죠 ???....

늦게 결혼을 해서....
결혼전에 집사람을 어떻게 좀 꼬셔볼려고 어리버리하게 홈피를 하나 만들어 줬는데
결혼까지는 성공을 했는데......젠장~~~~~

말그대로 그냥 개인홈피인데...와 저렇게 자꾸 들어오는지,
속모르는 집사람은 신기한지 신이나서..계속 옆에서 잔소리를 해대며 빨리 새로 만들어라고
협박(?)을 해대고..... 리뉴얼 작업하는 일이 이번처럼 힘든적도 없었던거 같군요.
(언제 끝이날지 기약도 없군요.. -_-;;)

시퍼런종이(?)라도 좀 들어오면 정말 열심히 해줄텐데...

백수생활 어언~~~ 1년이 넘어가는 이마당에 밥이라도 챙겨주는게 어딘가 싶어
그냥 묵묵히...열심히... -_-;;

어설프게 스킨작업은 2/3 정도 끝을 내긴했는데...디자인은 언제 또 잡아야 하나.....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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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마누라의 모습은 둘째치고라도,
........ 그래도 한편으론,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그런이유로...
........ 이 망할 일에서 손을 놓지를 못하는거 같군요....


좋은 주말들 보내시고요...
모두들 그누를 통해 좋은 홈피 많이 만들어서 작은 꿈들이라도 이루시길...진심으로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