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분들, 희망을 가지세요!!!! 정보
개발자분들, 희망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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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꼴찌.
중학교 꼴찌
고등학교 8등급.
지금은 한 작은 가게에 CEO
문제는 이렇게 비롯되
우리 집 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사는데
아빠가 일을 안 하셔 엄마는 하루 종일 뼈빠지게 일하고 집에 와서 설거지 하고 집안청소 빨래 다 하시는데
아빠는 그냥 집에서 담배나 피우고 용돈 얻어 쓰고 TV 만 보고 계시고 완전 개념이 없어
그리고 매일 사고 치고 들어오면 아빠가 미친 듯이 때리고 그리고 남자는 강하게 성장해야 된다면서
운동 보내시고 내가 안 해본 운동이 없어 무에타이 2년 태권도 6년 유도 3년 복싱 1년 이렇게 다녔는데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서 싸움질도 많이 한거 같에 내가 엄마, 아빠 두 분 다 키가 작으셔서 내 키가 159 거든
존나 호빗인데 그래도 힘이 세서 언제나 싸움 걸면 그냥 맞대응하거든 그래서 어찌어찌 돼서
난 아빠가 존나 맘에 안 들었었어 내가 차비가 없어서 학교도 걸어 다녔고 운동도 주민센터 그런대 가서 한 달에 4만 원 이하로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엄마한테 반대로 용돈 드리고 그렇게 고졸을 했어 군대를 다녀오니 나도 이제 성인이 됐다는 걸 실감 나게 됐고
뭐 스펙도 학력도 집안에 돈도 없고 씨발 완전 좆같은 인생이었지 내 인생 알바로 시작해서 알바로 끝나려나..
이 생각도 해봤고 .. 순간 이 생각이 스쳤어 그래서 난 그 생각을 실천하기 시작했지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뛰고 아르바이트도 한두 개 안 했어 여러 개 했어 (체력 되니깐)
그렇게 3년이 지나니깐 3000만 원 모았어 이걸로 조그마한 치킨 장사를 시작했어 그때 내가 아빠를 교육시켰지.. 처음에 닭 튀기는 법부터 소스 만드는 방법
어느 날 아빠가 잠결에 날 깨우대? 거실에 치킨이 있어서 내가 "뭔데?" "치킨 먹어봐" 이렇게 치킨을 먹었다..
혀에 감기는 게 어.. 의외로 아니.. 맛있다. 이건 성공이다 해서 그 소스 어디서 구했냐니깐 아빠가 만들었단 거야 ... 부엌 가보니깐 다 널브러져 있고...
닭 튀기는 법도 알려주니깐 맛있게 튀기는 방법을 네이버에 쳐서 찾아놨나 봐 ㅋㅋㅋ 그렇게 치킨집을 시작했고 음... 쨌든 장사는 잘 됐던 거 같에
교촌이나 네네, 굽네처럼 히트는 못 쳤지만 그래도 한 달에 권리금, 재료비, 이것저것 다 빼서 500만 원 정도 남으니깐 잘 버는 거지..
그렇게 2년간 열심히 꼬박꼬박 모아서 넓은 호프집으로 자리를 움겼어.. 이름은 그대로 참참 치킨->참참 호프 이렇게 바꾸고 장사를 시작했어
뭐 치킨이 맛있으니깐 사람들이 많아 오더라고 .. 그렇게 아빠는 돈 버는 재미에 빠지시고 매일 같이 소스 연구를 하셔.. 다진 마늘.. 하며.. 고추장하며.. 설탕.. 콜라도 섞어 보고 .. 완전 백수로 살다가 맞는 일 찾으시니깐 미친 듯이 파는 거 같에.. 덕분에 엄마 허리디스크였는대 무리하게 식당 아르바이트 안 하셔도 되고
집고 꼬릿꼬릿 달동네에서 우리가 낸 호프집 근처 서울로 넘어가게 되었고 떳떳하게 화장실 2개다! 히히... 그렇게 아빠 환갑이 되셨고.. 엄마와 아빠와
서로 마주어 보고 늙었다는 걸 실감 됐는지 ... 아빠가 눈물을 참으시면서 못난 아빠 뒷바라지하느냐 미안하다.. 아빠가 정말 우리 장한 아들 몰라봬서 미안하다...
"아버지.. 저 강하게 자랐어요.. 아버지 이제 저 갓난아기 아니에요... 우리 평생 이렇게 화목하게 살아요... 사랑해요 아버지"
이렇게 더더욱 정은 깊어만 지고.. 그렇게 서울에 참참 호프 벌써 지점만 3개 냈어! 성공했어 연매출 30억! 헤헤 다들 성공할 수 있어!
소설쓰지 말라구요?


왜 치킨집 사장님이 되시는 걸 부정적으로만 보십니까?
연 매출액 30억!! 여러분들도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아자 아자!!
중학교 꼴찌
고등학교 8등급.
지금은 한 작은 가게에 CEO
문제는 이렇게 비롯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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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그냥 집에서 담배나 피우고 용돈 얻어 쓰고 TV 만 보고 계시고 완전 개념이 없어
그리고 매일 사고 치고 들어오면 아빠가 미친 듯이 때리고 그리고 남자는 강하게 성장해야 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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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서 싸움질도 많이 한거 같에 내가 엄마, 아빠 두 분 다 키가 작으셔서 내 키가 159 거든
존나 호빗인데 그래도 힘이 세서 언제나 싸움 걸면 그냥 맞대응하거든 그래서 어찌어찌 돼서
난 아빠가 존나 맘에 안 들었었어 내가 차비가 없어서 학교도 걸어 다녔고 운동도 주민센터 그런대 가서 한 달에 4만 원 이하로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엄마한테 반대로 용돈 드리고 그렇게 고졸을 했어 군대를 다녀오니 나도 이제 성인이 됐다는 걸 실감 나게 됐고
뭐 스펙도 학력도 집안에 돈도 없고 씨발 완전 좆같은 인생이었지 내 인생 알바로 시작해서 알바로 끝나려나..
이 생각도 해봤고 .. 순간 이 생각이 스쳤어 그래서 난 그 생각을 실천하기 시작했지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뛰고 아르바이트도 한두 개 안 했어 여러 개 했어 (체력 되니깐)
그렇게 3년이 지나니깐 3000만 원 모았어 이걸로 조그마한 치킨 장사를 시작했어 그때 내가 아빠를 교육시켰지.. 처음에 닭 튀기는 법부터 소스 만드는 방법
어느 날 아빠가 잠결에 날 깨우대? 거실에 치킨이 있어서 내가 "뭔데?" "치킨 먹어봐" 이렇게 치킨을 먹었다..
혀에 감기는 게 어.. 의외로 아니.. 맛있다. 이건 성공이다 해서 그 소스 어디서 구했냐니깐 아빠가 만들었단 거야 ... 부엌 가보니깐 다 널브러져 있고...
닭 튀기는 법도 알려주니깐 맛있게 튀기는 방법을 네이버에 쳐서 찾아놨나 봐 ㅋㅋㅋ 그렇게 치킨집을 시작했고 음... 쨌든 장사는 잘 됐던 거 같에
교촌이나 네네, 굽네처럼 히트는 못 쳤지만 그래도 한 달에 권리금, 재료비, 이것저것 다 빼서 500만 원 정도 남으니깐 잘 버는 거지..
그렇게 2년간 열심히 꼬박꼬박 모아서 넓은 호프집으로 자리를 움겼어.. 이름은 그대로 참참 치킨->참참 호프 이렇게 바꾸고 장사를 시작했어
뭐 치킨이 맛있으니깐 사람들이 많아 오더라고 .. 그렇게 아빠는 돈 버는 재미에 빠지시고 매일 같이 소스 연구를 하셔.. 다진 마늘.. 하며.. 고추장하며.. 설탕.. 콜라도 섞어 보고 .. 완전 백수로 살다가 맞는 일 찾으시니깐 미친 듯이 파는 거 같에.. 덕분에 엄마 허리디스크였는대 무리하게 식당 아르바이트 안 하셔도 되고
집고 꼬릿꼬릿 달동네에서 우리가 낸 호프집 근처 서울로 넘어가게 되었고 떳떳하게 화장실 2개다! 히히... 그렇게 아빠 환갑이 되셨고.. 엄마와 아빠와
서로 마주어 보고 늙었다는 걸 실감 됐는지 ... 아빠가 눈물을 참으시면서 못난 아빠 뒷바라지하느냐 미안하다.. 아빠가 정말 우리 장한 아들 몰라봬서 미안하다...
"아버지.. 저 강하게 자랐어요.. 아버지 이제 저 갓난아기 아니에요... 우리 평생 이렇게 화목하게 살아요... 사랑해요 아버지"
이렇게 더더욱 정은 깊어만 지고.. 그렇게 서울에 참참 호프 벌써 지점만 3개 냈어! 성공했어 연매출 30억! 헤헤 다들 성공할 수 있어!
소설쓰지 말라구요?


왜 치킨집 사장님이 되시는 걸 부정적으로만 보십니까?
연 매출액 30억!! 여러분들도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아자 아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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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개발자가 아니라 치킨집 사장님들에게 희망을 주는거 아닌가요 이거;;

40대가넘어가면 치킨집을 하는이유
http://danikas.egloos.com/2357723
제가 알기로는 많은 개발자 분들이 치킨집을 하시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개발자분들의 종착역이라고 하던데...
그런데 치킨집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더라구요.
http://blog.daum.net/dbdb/758
개발할때 만큼만의 열정으로 밤을 세며 노력하면 치킨집도 잘 되지 않을까요?
그런 긍정적인 의미로... ^^;;;
http://danikas.egloos.com/2357723
제가 알기로는 많은 개발자 분들이 치킨집을 하시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개발자분들의 종착역이라고 하던데...
그런데 치킨집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더라구요.
http://blog.daum.net/dbdb/758
개발할때 만큼만의 열정으로 밤을 세며 노력하면 치킨집도 잘 되지 않을까요?
그런 긍정적인 의미로... ^^;;;

개발자 이야기가 아닌..전업하라는건지??안웃겨..슬퍼


뭐든지 잘하는거 하나쯤은 있는거겠죠~~~
대박 짱이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