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공원을 가보셨나요..... 정보
여행,풍경 제주43공원을 가보셨나요.....관련링크
본문
1949.1.6 제주시 봉개동 지역에 2연대의 토벌작전이 펼쳐지면서 군인들에게 쫓겨 두 살 난 젖먹이 딸을 등에 업은 채 피신 중 총에 맞아 희생된 당시 봉개동 주민 변병생 모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기념조각이라고 합니다.
대풍의 절절함이야 이제라고 다르리잇가마는 전에 뵈지 않던 길하나를 문득 봅니다.......................
사월의 제주 바당과 유채 그리고 보릿대 쥐고 뛰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봅니다.
미역귀 먹고 이 땅에 자라
이 산녘 골마다 모여 허영허게 살아야 할
바람벌 거친 험한 산 돌팍길에
바위 하나도 무심히 엊은 것이 아님을 압니다.
구르고 깨어지며 몸으로 써둔 비명
피 묻은 한장의 역사를
증언하는 빗돌임을 압니다.
그저 지천으로 피는 들국이 아닙디다.
봉축도 묘석도 깊이 감춘 구릉 한 켠에
야린듯 질긴 심지 끝 넋이 푸른 등입디다.
차마 발들이기 죄스러운 마음으로
봉개동 양지에 앉아 귀를 주어 봅니다.
대풍의 절절함이야 이제라고 다르리잇가마는 전에 뵈지 않던 길하나를 문득 봅니다.......................
사월의 제주 바당과 유채 그리고 보릿대 쥐고 뛰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봅니다.
미역귀 먹고 이 땅에 자라
이 산녘 골마다 모여 허영허게 살아야 할
바람벌 거친 험한 산 돌팍길에
바위 하나도 무심히 엊은 것이 아님을 압니다.
구르고 깨어지며 몸으로 써둔 비명
피 묻은 한장의 역사를
증언하는 빗돌임을 압니다.
그저 지천으로 피는 들국이 아닙디다.
봉축도 묘석도 깊이 감춘 구릉 한 켠에
야린듯 질긴 심지 끝 넋이 푸른 등입디다.
차마 발들이기 죄스러운 마음으로
봉개동 양지에 앉아 귀를 주어 봅니다.
추천
2 비추천
0
2 비추천
0
댓글 전체
눈인가요 ㅎ
케테 콜비츠 作
베를린 노이에 바헤에 있습니다.
베를린 피에타라고도 합니다.
전쟁과 폭력에 희생된 이들을 위무합니다.
베를린 노이에 바헤에 있습니다.
베를린 피에타라고도 합니다.
전쟁과 폭력에 희생된 이들을 위무합니다.
타슈켄트 무스따 깔릭 광장
전쟁에 아들을 잃은 세상 모든 어머니의 슬픔입니다.
전쟁에 아들을 잃은 세상 모든 어머니의 슬픔입니다.
불쌍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