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이나 지인들 컴퓨터 수리를 종종 하다보니

각종 부품이나 저장장치 등이 쌓여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직원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을 업그레이드해 달라길래 열어보니

구형 하드가 달려있고, M.2 슬롯은 비어있더군요.

M.2 슬롯에 대해 무지해서...

NGFF 방식을 사야하는데... NVME 방식을 주문해버렸네요.

개봉은 해버렸고... 그냥 시험용으로 사용하려고 저렇게 어댑터까지 사서 서랍에 넣어뒀지요.

 

불현듯 생각이 나서 컴퓨터에 연결해봤는데... 인식이 안되는 겁니다.

멘붕... "망가졌나?"

다음날 'USB3.0 케이블'로 연결하니 멀쩡하게 열리네요.

중간에 연장선이 2.0일 경우에도 인식하지 않네요.

 

케이스 전면에는 대개 3.0포트가 하나 뿐이라

낯가림 많이 하는 놈만 3.0에 꽂고, 나머지는 아무데나 별 신경 쓰지않고 꽂아 사용해왔는데...

앞으로는 조심조심 다루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