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고픈데, 왜 살이 찌는 걸까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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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배가 고프다는 건, 관용적인 표현으로써 꼬르륵 배가 고프다는 의미 보다는 벌이가 시원치 않다, 은행 잔고 숫자에서 ,(콤마)가 하나씩 줄고 있다, 뭐 그런 표현입니다.
혹시 재능마켓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떤 곳인지 알고는 있지만 이용해 본 경험이 없어 궁금하네요.
프리랜서 힘드네요. ㅎㅎ
안 힘들었던 적은 없지만...
홍보하면 의뢰가 한 번에 밀려서 혼자 제대로 소화도 못하고 품질도 낮아지고 욕은 욕대로 먹고 감당이 안 되서 친한 사람만 알음알음 통해서 일을 했는데, 이젠 그게 어렵게 됐네요.
예전에 원주에도 프리랜서 그룹이 몇 개 있었는데 단합이 너무 안 되서 다들 1, 2년 못 버티고 와해되는 걸 봤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보려고 시도는 했었는데, 제 주변에는 웹제작을 본업 보다는 육아나 다른 본업을 두고 용돈 벌이나 짬짬이로 하는 사람들이어서 팀을 꾸리기가 어렵습니다.
여긴 지방이라 홈페이지 제작 영업은 참 쉬운데, 뭐라 말로 표현 할 수가 없고, 내가 디자인 실력만 조금 있었어도 혼자 다 해먹을텐데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지금은 친한 사람들 위주로 의뢰를 소개 받는데, 사실 프로그램이야 전공이니까 해결이 가능하다지만, 디자인은 내가 봐도 참 허접해서 오히려 의뢰인에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감을 위주로 받다보니 그것도 이제 한계를 느낍니다.
예전에 하청 업무를 주로 할 때, 디자인은 회사에서 담당하고 저는 프로그램만 만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참 마음은 편했던 거 같습니다.
괜찮은 템플릿으로 만들어도 내가 손을 데면 참 허접하게 변하는 희안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먹고는 살아야겠고, 다시 하청을 받는가 재능마켓 같은데서 프로그래머 필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가 기타등등 다시 전환점을 갖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프리랜서 분들은 어떻게 버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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