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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지 마라! (귀신?) 정보

돌아보지 마라!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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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담배를 피우고자 나갔다 돌아서는데?

갑자기 큰 그림자가 뒤로 지나간다.

보였다?가 맞을지도 모름.. 아니, 보였다!

아무도 없는 곳이다. 

나만 있었고 그 그림자는 내가 아니었다.

검은 색과 회색이 섞인, 상당히 큰 사람 모습의 그림자였다.

거인수준.. 마치 내 몸에서 빠져 나가는 것 같은..

 

뭐지?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는다.

뒤돌아 볼까? 하다가 돌아보지 않는다.

 

순간 "돌아보지 마라!" 라는 느낌이 든다.

 

쳐다보면 나 스스로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귀신? 내가 순간 느낀 것은 이런 형태였다.

 

문을 닫고 들어온다.

 

///////////

 

추가 : 2015.11.23 04:28

 

그리고 하 묘한 기분이라서 기록을 남겼는데?

 

신기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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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상관 없다! 돌아보지 마라!

돌아보지 마라! 과거는 상관 없다!


말 되네 ㅡㅡ/


어떻게 읽어도 똑같은 의미..


////////////////


04:49 

다시 나가봐야 겠음.. ㅡㅡ

진짜 귀신? 느낌이 났다. 오 소름 돋음..

이제는 헛 것이 보이나 보다. 흑..

돌아오지 못하면 귀신에게 홀려서 간 것!! ㅋ

싸움질은 자신있다. (부부싸움 경력 10년) 일단 붙어봐야지..


04:55

문을 열고 나가기 전, 소름이 있는대로 돋아 남.. 

사내가 이리 쫌팽이 같아서야.. 에잇.. 

어두운 곳으로는 가지도 못하고 밝은 곳에서만 알짱알짱.. ㅋ

괜히 나갔네.. ㅡㅡ 담배만 한 대 더 피우고 들어온다.

그리고 들어오는데? 이 자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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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이 안 맞아서 다시 찍었으나 주인 닮아서 여전히 어벙.. 핀트..


알았다! 새것으로 교체하겠음.. 오늘 당장!


/////////


2015.11.23 08:12

멍하게 있다가 나간 경우, 졸렸던 것 같다. ㅡㅡ

1차 학교가는 팀들이 빠져나가면서 같이 나가 본다.

쓰레기도 정리를 하고 분리배출도 해야 하고..

그러다 다시 벽 쪽을 쳐다 본다.

어? 이번에는 머리와 몸이 따로 놀고 있다?

ㅎㅎㅎ.. 에이.. 뭐야.. 전등 빛이잖아?

하나는 작고 하나는 크다. 내 그림자는 작은 것이고 

나와 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등이 비추는 빛의 영향이었다. 거인이다. ㅠ

야도 내 그림자.. 내 몸에서 나가는 것 같더니만.. 그랬군!!


어둡고, 비가 많이 오던 날

된장 어떻게 써도 다시 일기장이 되어 버린다.

귀신 이야기로 출발을 했는데도.. 다른 것은 못 쓰는 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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