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아빠

첫사랑 잘못

노래가삿말이 나중엔 귀딱지처럼 내려앉았던 그 노래

 

 

 

 

그 날 일선문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나오지 않으면 앞으론 두 번 다시 못 볼 줄 알라며 

울던 그 아이 목소리가 문득 떠오르네요. 

 

정말 그 목소리가 마지막이 될 줄은 둘 다 미처 몰랐지만...

 

그 날 그 때 제가 참 비겁하고 초라하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 다음해 (찾아보니 그 해 겨울)인가 이 노래가 나오더군요.

 

가사가 얼마나 마음을 후벼파던지

 

정말

이 노랠 들으며 혼자 그 아이를 떠나보냈다 붙잡았다

제 20대를 그렇게 맞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젠 몇 번을 들어도 그 때만한 감정은 살아나질 않지만,

잠시 멈칫하게 됩니다.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지운아빠 올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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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왠지 잊혀진 계절 부를 것 같은 분위기네요.

구글 이미지 검색해보니 이용씨네요? 헐ㅋㅋㅋㅋㅋ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에 마지막 밤을....추웠지~!
벚꽃연금이 있다면 시월연금도 이따아~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처음 이 분을 보았을 때 시각장애인이 가수가 된줄 알았어요.
안경색 때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a
그럼요 미친 사랑 한번 못해본 사람과는 이야기도 섞지 말라잖아요
그 친구가 중국(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도 중문과 간 걸로 아는데요.
얼마 전 유머사이트 짤방에서 진짜 하는 일(통역)이며 생김새며 너무 똑같은 사람을 봤는데... (다른 사람들 뒤에 서있긴 했는데 한 눈에 알겠더라구요.)
그 때 참... 추억은 추억일 때가 아름답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ㅎ
결혼하고 애 낳고 울 나이때 쯤 되어서 한번 보세요^^
하아... 잘!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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