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마세요. 스킨에게 양보하세요.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싸우지 마세요. 스킨에게 양보하세요. 정보

싸우지 마세요. 스킨에게 양보하세요.

본문

자게가 많이 격앙되고 거칠어 진 것 같습니다.






제가 몇년전 그누를 떠나려고 마음 먹은 적이 있습니다.


내가 공유하고 함께하는 회원들이 이런 사람이었다니...

내 스킨을 이런 엿같은 놈을이 받아가다니...


사람이기에 서로 다른 생각과 다른 이념, 다른 사상을 가진 것이 당연하지만

저는, 저와 생각이 다른 회원들이 써놓은 글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그날의 상처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처를 준 몇몇 회원들의 닉네임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저처럼 누군가는 그누 자게에 올라온 글만 읽는 것만으로도 상처를 받습니다.



그날은 2009년 5월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일이였습니다.



저에겐 슬픈 날이었지만

누군가에겐 당연한 결과였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자신의 이유를 이해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뒤에 자연스럽게 다시 그누보드로 돌아왔지만

그때부터 되도록 자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유나 원인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과 글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 싸움의 열정을 스킨방에서 보여주십시요.


추천
0
  • 복사

댓글 8개

저 역시 2010년께 그누를 떠났다가 최근에 홈페이지 작업을 이유로 다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시하님과 같은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그땐 역시나 큰 생채기가 나는 느낌이었어요.
시하님의 좋은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젠 개인적으로,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대화상대로서 소통상대로서 큰 의미적 구분을 두지 않습니다.
부디 서로 다른 의견들이라 할지라도, 대화와 소통의 예법만은 잊지 않길 바랍니다.
상대방의 생각에 다름을 내놓는 방법도 '아'와 '어'가 다른 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