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많고... 그래서 영업도 너무 힘들고... 비수기 때 광고료 부담하기 너무 힘들고... ㅠㅠ

패션 잡지처럼 아름답게 만들수있다면 수익낼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봄


그런데 그렇게 만들고 유지할려면 많은 돈을 일단 발라야함

아 팬션... ㅋㅋㅋ 패션인줄알았음

"하지마"가 압도적이군요. (현재 4표 지만...)
실제로 지난 여름 휴가지를 선택하려 했더니
팬션 정보를 찾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편하고 쉽게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펜션... 힘들긴 하죠. 특히 펜션 사장님들 중에 창업 과정이 너무 힘들고 건축 과정에서부터 사기를 당하거나 외지인의 경우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사례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많이 부정적이더라구요.
후배가 가평**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 자료 하나 요구하는 것도 빚쟁이 빚달라는 것처럼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일을 도와주긴 했지만 제 생각엔 그건 그쪽 사장이 좀 수완이 없는 거 같고 요령 있게 잘 하면 펜션 아이템만큼 좋은 것도 없는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
제가 드릴만한 기술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건 남들도 다 아는거라... 한 가지 제가 노파심이 있다면 "모든 것을 자동화 스템으로" 여기가 걸리는데요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 제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경험상 말씀드려보면 내가 완벽하게 뭔가를 구축한 뒤에 서비스 하겠다 하면 작업하는 과정에서 진이 빠지고 지치게 되는 거 같아요.
자본이 많아서 인력을 충분히 가동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면 그렇더라구요.
일단 몇 가지 중요한 아이템 순위를 정하고 여기까지는 꼭 구축을 하고 나머지는 운영하면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저는 좋아합니다.
펜션 포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광고와 예약 대행 수수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재 제가 아는 포털이 그런 수익 외에는 홈페이지 제작이 주수입이였습니다.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저도 한 때 펜션쪽 아이템을 생각한 적이 있고, 제가 사는 곳이 강원도라 레포츠 쪽 일도 많이 했는데 박리다매 방식의 수익은 정말 힘든 거 같습니다.
그 때 제가 나름 정리했던 사업 구상은, 나는 어느 회사보다 많은 펜션, 레포츠 업체의 정보를 제공해 주겠다 하는 건 사실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업체들 특징이 계절을 많이 타고 시즌 영업이 대부분이라 1년 365일 서비스하는 포털 서비스에 대해 감각이 둔합니다.
최근 펜션을 중심으로 4개절 영업을 위해 다양한 계절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뒷산 비료포대 썰매, 다른 계절엔 주변 자연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구비한 펜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많은 펜션들 쫒아 다니면서 우리 사이트에 정보 좀 실어 주세요 하는 게 아니라 메리트 있는 펜션이나 레포츠(ATV, 번지, 바이크, 레프팅 등) 업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게 오히려 수익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도 제가 판단 했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숙박비 받아서 얼마나 돈이 되겠나 했는데 처음부터 사업으로 키울 목적으로 펜션을 시작한 분들은 정말 돈 많이 벌고 있더군요. 투자도 엄청나게 합니다. 웹카메라 설치해서 실시간 인터넷으로 마당을 보여주는 사장님도 있어요. 제가 그 분야랑 거리가 멀어서 다른 분 소개 시켜주고 전 홈페이지만 담당했지만... 한 달 작업에 천만원 정도 들인 거 같은데 그 정도 가치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제가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 아이템이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철원, 영월, 정선, 평창 레포츠 업체들 사이트 들어가보면(요즘 다시 영업 시작 할 때겠네요. 이 사람들 준비성이 없어서 미리 준비하지 않고 영업 시즌 닥쳐야 일을 하는 스타일이라 많이 힘듭니다. ^^) 예약 프로그램이 다 똑같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 것들이라... ㅎㅎ
혹시 사업 준비 하시면서 제 경험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제 후배는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원도나 가평쪽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