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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빅데이터, 욕망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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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소프트의 송길영 부사장의 빅데이터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빅데이터 - 데이터를 통해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사람중심 사회에서 사람을 위한 무언가를 잘 할 수 있다.
 
1. 커피를 통해 보는 직장인의 욕망
아침 모닝커피는 숙취해소를 위해, 또 회사에서 아침에 커피를 제공하는 경우 카페인을 투입하여 일의 성과를 위해!
점심에는 주로 유명커피의 테이크아웃 커피로 사원증을 달고 거닐며 마시는데 '나는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자신과
주변에 알리기 위함이고, 오후4시경에 마시는 커피는 상사의 뒷담화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 이때는 주로 골목 뒤 커피점을 찾는다고..
 
※ 커피값에서 보는 가치
1) 다방커피 - 2,500원 : 그냥커피
2) 스타벅스커피 - 5,500원 : 스타벅스 원가는 500원, 우리는 컬쳐를 판다고 말함. 나머지는 브랜드와 고민의 가치
3) 호텔,휴양지커피 - 16,000원 : 주변 경치와 환경이 부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
원가를 줄이는 기업은 직원도 떠난다. 직원도 원가라고 생각하는 걸 아니까.. 판매가를 높여야 한다.
=> 커피 원가보다 커피잔이 비싸고, 화장품 원가보다 화장품 케이스가 비싼 것이 그 이유다.
    이 경우 기업은 우너가를 낮추는 노력보다 가치를 높여 판매가를 높이는 전략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
 
2. 제약회사 연고를 통해 본 선택과 집중 - 빅데이터 활용 분석 경진대회 2위
한 연고회사는 붓고, 멍들고, 벌레에 물렸을때 바르는 연고를 개발했다. 그리고 광고했다. 안팔렸다.
데이터를 분석했다. 사람들은 부었을때 의외로 약품보다 계란이나 소고기를 선호한다고 데이터가 보여준다.
벌레를 물렸을때 시장점유율 높은 다른 상품이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이 연고를 사지 않는다.
해결 : 다양한 기능 중 데이터 분석을 통해 '멍'기능에 집중했다. '멍'은 가정폭력이 연상되고 화장이나 옷으로
감추려는 경향이 있어 광고는 여성지에 하고, 겨울에는 성형시장이 최대 성황이므로 성형시장을 겨냥해 무색무취하며
얼굴에도 바르면 멍을 가릴 수 있다는 것을 집중 광고한 결과 464% 매출이 신장했다.
다양한 기능을 홍보하면 다양한 사람이 사는게 아니라 안산다. 한가지에 집중하면 대표상품이 되어 판매는 저절로!
 
리모콘사례
한 회사가 TV가 잘 팔리지 않자 차별성을 찾으라고 TFT를 구성한다. TFT는 가장 훌륭한 리더와 가장 별볼일없는
팀원으로 구성된다.(각 팀에서 TFT에 보내는 사람은 없어도 팀이 잘 운영되어야하기 때문에 ^^)
TFT는 목적에 맞게 최선을 다한다. 이때 TFT가 기계를 보면 리모콘에 다양한 기능과 기술과 디자인을 넣는다.
기술이 들어가고 투자가 들어가 개발되어 비싸게 팔 수 있지만 결국 안팔린다.
그런데 사람을 보면 달라진다. 사람들은 리모콘에서 주로 원하는 것이 On-Off, 채널, 음성이면 만족한다.
리모콘은 단순한 몇가지 기능만 있으면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 원가는 절감되고 리모콘은 잘 팔린다.
회사에서도 기술을 빼면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는 경우다.
 
3. 삼성 SSD판매 - 판매방법을 바꾸어 세계1위 - 빅데이터 활용 분석 경진대회 1위
삼성에서 차세대 저장장치(Solid State Drive)를 개발했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제품인만큼 기존 제품보다 10배
높은 가격이다. 안팔렸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을 바꾸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신속한 부팅임을 알고 광고를 바꾸었다. 한 할머니가 컴퓨터를 하면서 속도가 느림에 답답해
하자 SSD로 교체하고 확연히 달라진 부팅속도를 보고 할머니가 만족해 하는것을 보여준다. 빠른 속도를 위해
컴퓨터를 바꾸려면 큰 금액이 들어가지만 SSD로 교체하면 컴퓨터를 바꾸는 것보다는 아주 싼 금액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 이를 통해 삼성 SSD는 시장에서 판매1위를 달성한다.
고객이 욕망하는 것을 해결하는 것에 가치를 부여하면 판매는 저절로 따라온다. 경쟁자를 보지말고 고객을 보라!
 
브랜드의 가치를 더해 판매가를 높인다.
가루설탕보다 각설탕은 4배, 디자인설탕은 16배이다. 원가에 더해지는 것은 고민하고 만드는 가치이다.
커피의 원가는 낮지만 컬펴를 파는 스타벅스 커피는 그 10배를 받을 수 있다.
 
4. 미래시대
향후 20년 뒤에는 현재 직업의 46%가 없어지고, 향후 30년 뒤에는 현재 직업의 87%가 없어진다.
그 1위가 콜센터 상담원, 2위가 경제학자, 3위가 저널리스트~~ 이들은 시스템이 대체한다.
구글 글레스가 향후 2년 후에는 일반화 될 것이다. - 보고 사고 싶을때 사진을 찍고 - 이미지를 서치하고 -
가격을 확인하고 - 가장 싼 곳을 검색하여 - 바로 결제하고 구매하는 시스템 : 쇼핑의 변화를 예감할 수 있다.
 
※ 미래 새로운 직업
1) 손으로 하는 것, 그 만이 할 수 있는 것 - 예)일본 100년 초밥집,이태리 한땀한땀의 가치 등
2)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직업 - 탐사,대문호등
3) 실버산업 - 이전까지는 돈 있는 노인이 적어 힘들었지만 이후는 돈 있는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때를 만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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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스타벅스가 컬쳐를 판다는 내용, 애매한 변명같지만 스타벅스가 의도를 했든 않했든 이미 문화를 팔고 있다고 과언이아니죠.
앞으로는 진짜 실버산업이 대세가 될듯한...
모 다큐를 봤는데 앞으로 한 20~30년이 지나면 노인들만 넘쳐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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