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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만만해지는 사람이 점점 줄어듭니다.

없는 거 같습니다.

철 모르던 시절엔 나보다 힘쎈 놈만 눈치 보면 됐는데...

이젠 ... 역시나 나보다 힘쎈 사람들 눈치를 계속 봐야하는군요. ㅠㅠ

참고 또 참고 견디고 참고 숙이고 살다가... 술 마시면 자꾸 개가 되네요. ㅎㅎ

 

전역 하고 나서는 1년에 많아야 서너번 마시던 술이 왜 이렇게 늘었을까요?

집중력이 약해져서 이대로는 도무지 안 될 거 같습니다.

단 한 잔만 마시더라도 무조건 보름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줄이고 나중엔 끊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옛날에 술도 안 마실 때는 사람들이 저에게 말도 함부로 못 걸었습니다.

친구들 조차도...

술담배 안 하는 남자에 대한 선입견이 분명 있는 거 같습니다.

나이들면서 술도 좀 마시게 되고 성격도 유연해 지면서 뒤늦게 찾아주는 친구들이 많아졌지만,

술자리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캠핑을 좀 배워야겠습니다.

다른 무리들을 보니 캠핑하면서 친구들이나 사회인들끼리 충분히 돈독해 질 수 있더라구요.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이 나이쯤 되면 다들 처자식이 있어서 싱글인 제가 그들 사이에 끼기가 좀 애매합니다.

누가 여친 좀 소개 시켜 주시면 좋겠는데...

 

기승전여친 소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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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1. 참고 참고 또 참지? 술은 왜 먹어? (캔디 ㅋ)

2. 술 끊는 법!

뭘 먹던 계속 먹어서 술이 들어갈 여유공간은 원천봉쇄!

3. 아직도 습기가 없으시네.. ㅡㅡ/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항상 있잖아요? 최근에는 무슨 최근에만..
바보천사님.. 우리 이대로 살아도 될까요?
아무튼 담배는 안 하시니 정말 다행이시고..
술만큼은 며칠에 한번 드세요..

하긴? 맞다. 어떤 지역인가 아주 오래 전에 기사를 봤는데요.
막걸리.. 네.. 발효균으로 만든 유산균 막걸리..
이거 잡수시는 어르신들 그 당시 대한민국 평균수명 71? 정도 될까요?
그때 그분들 평균수명 100 이상 평균..
소주나 맥주 맥주도 발효하나?
외제라 국내인과 맞지 않다 ㅡ 네.. 100% 억지입니다.
여튼 그래서 유산균이 풍부한 막걸리와 같은 발효 술을 권장해 드립니다.
자꾸 생각이 난다면요.. 발효술..
장이 튼튼해야 오래 산다. 단순한 광고카피 아니더라고요.
이놈의 카피 나왔을 때 왜? 저따위로 말하지? ㅎ
진짜 장이 튼튼하면 나머지는 먹고 들어간다 의사선생님들 말씀..
뿌뿌.. 즐거운 하루 되세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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