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쪽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게 있나 봅니다. 정보
IT쪽은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게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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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다녔던 회사도 그랬고 지금 회사도 그렇네요.
생전 처음 사용해 보는 솔루션...
왜 개발자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하죠?
모든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그걸 파악하는 건데 말이죠.
심지어 "개발자니까 더 잘 알지 않아요?"라는 말까지 내뱉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걸 제가 만들었나요?
A라는 업체에서 a라는 쇼핑몰 솔루션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자기네들이 원하는 기능이 있는지 파악해서 작업 일정, 견적을 달라고 하는데 왜 개발자한테 저걸 전부 넘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기능은 있고 저런 기능은 없다라고 보고했다가 만약 그 부분에 대한 견적이 잘못 잡혀서 넘어가면 그거 전부 제가 책임을 지는 건데 다른 건 결재 못하게 하면서 꼭 이럴 때 지네 귀찮은 건 개발자한테 다 넘기지요.
결재 권한 따윈 하나도 없는 저한테요.
...html이 껴도 좋으니 그냥 개발만 하고 싶습니다.
님희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살려고 마음을 굳게...
씬발 씬발 씬발 씬발 씬발 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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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저는 오늘도 사장님의 "금요일 오후 시간이 있나?"라는 질문에 없음이라고 대답하고 "한번만 더 물어보면 사장님 이마에 사표봉투를 침을 발라 붙여줄테다"라도 벼르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예스!가 최선 같습니다. 오래다닐려면..ㅠㅠ

굳이 제가 예스 안 해도 커스터마이징이나 수정 사항은 거의 99.999999999999999% 예스맨이 되어서 다 받습니다.
어차피 전부 시키면 되니까요. ㅋㅋㅋ
근데 좀 적당히 갖고 와야 하는데 다른 데서 클라이언트가 너무 거지 같아서 내친 걸 받아서 오니 무슨 IT계의 하이에나도 아니고. 허허허
어차피 전부 시키면 되니까요. ㅋㅋㅋ
근데 좀 적당히 갖고 와야 하는데 다른 데서 클라이언트가 너무 거지 같아서 내친 걸 받아서 오니 무슨 IT계의 하이에나도 아니고. 허허허

IT계의 하이에나...표현 좋네요. 개길때 한번 써먹야겠습니다.

님희*999
ㅎㅎㅎ
ㅎㅎㅎ

ㅋㅋㅋㅋㅋ

개발자라서라기 보다도
그냥 회사에서 까라면 뭐 까야죠 ㅜㅜ
그냥 회사에서 까라면 뭐 까야죠 ㅜㅜ

심지어 디자이너들까지도 그럽니다.
개발자님이시니까 잘 아시잖아요.
개발자님이시니까 잘 아시잖아요.
개발자는 만능이어야만 하는 -_-;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ㅎㅎ

와 이거...대박 동감이네요...

그래도 공감한다는 분들이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저만 저런 사람들 만났나 했네요.
저만 저런 사람들 만났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