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직원은 어찌해야 할까요. 정보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직원은 어찌해야 할까요.본문
소수의 인원(3명)으로 운영되는 사무실 입니다.
이 중 처음부터 데려다가 일 시킨 알고 지내던 후배가 있습니다.
원래 성격이 좀 말수도 적고 표정도 항상 어둡고 까칠한 편인걸 알고 있었지만
나이들도 많이 먹고 해서 달라졌겠거니 하고 데리고 왔었지요.
문제는 항상 무표정에 출퇴근 인사는 하는둥 마는둥, 사람 눈을 보고 잘 얘기하지도 않고. 불러도 고개를 쓰윽 돌려서 처다보는 수준입니다.
일을 지시해도 대꾸는 거의 없습니다. 그냥 말할때 쳐다보고 있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서 화면을 보는게 대답입니다.
원래 그런걸 알았기에 또 내가 데리고 왔기에 참고 한번씩 불러다가 얘기하고 그랬는데 그래봐야 잠깐 그때뿐이고
다시 똑같이 행동을 하네요.
디자인을 터치하는것에 기분이 상해서 그런것도 있고 또 자기 개인적인 문제때문에 그런것도 있고 모든 기분좋지 않은
상황들을 직장에서까지도 표정으로 항상 드리워져 있는데 그게 거의 매일입니다. 1한달에 2~3일 기분이 괜찮은가 싶네요.
둘이 있을때야 그러려니 하다가도 새로 들어온 직원있는대서도 같은 행동을 보여서 분위기도 그렇고
새 직원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도 되고 꼴랑 3명 있는 사무실 분위기를 저 한명이 흐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드네요
며칠전 심각하게 얘기를 한번 했습니다.
이런 상황들과 자신의 성격에 대한 부분들.. 조건을 주고 선택을 하라 했는데
결국엔 자기도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라 서로 그런걸로 불편할거 같으면 자기가 떠나는게 맞겠다고 합니다.
사실 좋은 조건에서 일시킨 것도 아니라 미안한 마음에 그동안 쓴소리 않고 참고 있었던 것도 있습니다.
제 고민은 이제 막 시작한 사무실이라 정상운영이 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 시점에서 또 사람을 뽑고 가르치고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하지만 디자인과 코딩을 같이 할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상황에 디자인만 하고 있는 저직원을 잘 가르쳐서 코딩을 시킬 목적이었으나 스스로 공부의 의지가 크지 않아 몇개월동안 거의 제자리 걸음인 상황에 차라리 이번기회에 새 직원을 뽑아 볼까 인데
또 문제는 디자인 퀄리티가 지금 일하고 있는 저직원이 나쁜편은 아닌데 새로 들어온 직원이 또 얼마나 일을 해줄것인가 또 얼마나 새로 가르쳐야 할지 고민도 되고 그러네요. 저런 커뮤니케이션문제만 아니면 그래도 일은 열심히 해주고 따라주는편이라.......하아~
어차피 사람 새롭 뽑고 바뀌고 시간보내는 것에 스트레스나 운영손해 생각해서
그냥 제가 참고 대꾸를 안해도 알아들었겠거니 하고 참고 있어야 하는것인지...
먼 미래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뽑는게 맞는것인지......
참 어렵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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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분위기가 일을 만들어 나가는 것 같은데..
디자인+코딩 함께 되는 사람들도 많으니 이참에 새 직원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만.. ㅎ
1. 능력이야 가르치면 되는데 인성은 못바꾼다
2. 모든 일의 시작은 인사부터 시작한다. 인사를 제대로 안하는 사람은 OUT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직원이 남자라면 이쁜(외모>실력) 여직원을 채용하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또한 코딩을 시키려고 한다고 하셨는데 공부의지가 크지 않다면 가르쳐도 효율이 높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 분 말고도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 열정넘치는 인재는 많이 있습니다. 새 직원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갈대가 흔들립니다. 우리는 갈대만 보죠. 현재 세상이 다 그렇고요.
헌데 차분히 가만히 생각해보면, 갈대의 움직임 전에 뭐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걸 망각하고 살아요.
무엇이냐... 바람이죠.. 그럼 바람은 또 어디서 오는걸까요?
세상이 물질화에 쪄들어서 정신적인것 영적인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사람이 기계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나 개인 하나부터 그동안 놓쳤던것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