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개조 주문시 유의사항 정보
차량 개조 주문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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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아니지만, 알고있는 바를 나누고자 합니다.
개조한 완성차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 순서는...
구매자의 이름으로 차량을 구입하고 개조합니다.
물론 절차는 해당 업체에서 모두 대행하고,
인도 받기 전까지의 보험은 업체에서 부담합니다.
샌드위치 판넬을 조립해서 창고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시공합니다.
당연히 차체가 약하므로 장애물에 부딪치지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수리업체도 흔치않고, 대개 개조업체에 의뢰하기 때문에
거리나 시간 상의 제약이 많습니다.
완성된 부품을 납품받아 조립하기도 하지만
공장에서 직접 절단하고 용접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개조업체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름이 좀 있는 업체를 선택하게되면 그만큼의 견적을 각오해야 하고
공업사 수준의 업체를 선택하면 싼 대신... 부실시공이나 A/S의 불안은 감수해야 합니다.
개조차량은 대개 '특수차'로 분류될 것입니다.
보험 가입할 때
'긴급출동서비스'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보험설계사들도 이 부분은 잘 모릅니다.
얼마전에 직장에서 운용하는 차량 중 한 대의 보험사를 바꿨더니
그 설계사도 모르더군요.
후방 카메라를 달기는 하겠으나
뒷부분 시야가 확보되지않아 운전이 쉽지 않습니다.
차량의 덩치나 높이 등도 물론 문제가 되겠지요.
일산사랑님이 소개하신 캠핑카가 탐이 나더군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몇년전 RV차로 제주여행을 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물론 텐트는 따로 가져가야 했지요.
다른 개조차량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캠핑카의 개조한 부분에는 이동중에 사람이 탑승할 수 없습니다.
4~5인 정도의 가족이 여행을 하려면, 차가 한 대 더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죠.
아이들이 이제 다 커서... 함께 여행 가자면 '쌩' 깔 것이고
미우나 고우나 마나님 밖에 없네요...ㅠㅠ
* 위 사진들은 작년에 이동목욕차를 구입할 때 개조 공장을 방문해서 찍었던 것입니다.
납품일자를 몇개월이나 어기고 부속자재도 사용용도와 맞지않아 애를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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