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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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의 아이콘 무하마드 알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단순히 성공한 권투선수가 아니고 부조리에 맞서는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인종차별에 분노해서 올림픽 금메달을 강물에 던져 버렸고, 선수로서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에 베트남 전쟁에 반대해서 입대를 거부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잃고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꿋꿋이 싸우면서 이렇게 항변했습니다. "왜 내가 베트남인들에게 총부리를 겨눠야 하는가? 그들은 미국의 인종차별주의자 백인들처럼 나를 검둥이라고 부른 적도 없고, 내게 최루탄을 쏜 적도 없으며, 사나운 개를 풀어 나를 공격한 적도 없다. 그들과 싸우느니 차라리 여기서 흑인들을 공격하는 백인들과 싸우다 죽겠다!" 그런 그에게 감화되어 수 많은 청년들이 민권운동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의 정신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홍걸
김홍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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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삼거 고인 명복을 빕니다. -
삼가 알리의 명복을 빕니다.


"Dear Muhammad Ali. I loved that man. He was great from the first day we met him in Miami, and on the numerous occasions when I ran into him over the years. Besides being the greatest boxer, he was a beautiful, gentle man with a great sense of humour who would often pull a pack of cards out of his pocket, no matter how posh the occasion, and do a card trick for you. The world has lost a truly great man. Love Paul"
Paul McCartney

아.... 복싱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름은..... 행복한 곳에서 행복하게...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참 드문 세상이죠.... 떠나간 길이 아름답네요..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참 드문 세상이죠.... 떠나간 길이 아름답네요..

우리시대 타이슨 같은 사람(복싱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