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은 음식값에 반비례하는가? 정보
음식맛은 음식값에 반비례하는가?본문
Tokyo 가는 비행기 기내식
서울 숙소에서 아침식사
죽 두그릇에 과일 몇조각 일인당 \49,500
전날 저녁 숙소와 붙어있는 백화점에서 한우샤브샤브 일인분 \18,000
우연히 들린 현장식당에서 점심부폐 \5,000
사진을 잘못 찍어서 그렇지 이래뵈도 부페식이라
담아 오지 않은 반찬이 이것 외에도 두서너 가지 더 있다.
공사판 현장에 있는 식당에 우연히 들렸다. 길을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문을 빼꿈히 열고 들여다 보았더니, 주인아저씨가 무슨일이냐고 묻는다.
옛날 "기사식당" 생각도 나고 해서 " 점심 좀 먹을수 있습니까?" 했더니
점심시간이 이미 지나서 치우려고 좀 쉬고 있는 중이라고 하면서 들어오란다.
100명 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임시로 만든 식당이지만 크기가 엄청크다.
큰 식당 전체를 혼자서 전세를 낸 기분으로 몇가지 반찬을 담아서 자리를 잡는다.
우선 된장국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는데
평소에 잘 먹지를 않던 꽁치조림을 두 토막이나 먹었다.
사흘 굶은 사람처럼 게걸스럽게 먹고있는 모습이 불쌍(?) 했던지
주인 아저씨가 엎에 앉아서 말을 건다.
"뭐 좀 더 가져다 드릴까요 ?"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식당문을 나서서 한참동안 같이 따라오면서 길을 가르쳐 주던 주인아저씨
두사람 밥값으로 달랑 만원 내놓고 나오는 것이 못내 미안한 생각뿐이다.
밥맛은 밥값과 반비례 하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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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비행기 기내식을 보니..일반석은 아니군요 ㅠ ㅠ
한국사람은 그저 된장국에 김치만 있으면, 최고로 칩니다.
아아, 일등석까진 아니어도 비지니스라도 타보고 싶네요 ㅎㅎ
B747기종의 1등석은 A380기종의 비지니스석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A380기종의 비지니스석이 오히려 더 좋은것 같고
어느쪽이던, 10시간 이상 걸리는 비행거리일 때는 이용할만 합니다.
그것보다 아주 작은 기종의 비지니스석은 일반석보다 의자크기만 조금 더 크고
밥좀 더 많이(?) 주는 것 밖에 없어서 비추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두시간짜리 비행거리는 일반석을 이용하지요.
한국과 일본정도면, 저는 돈이 아깝기도해서 연결편이 아니면 일반석 탑니다.
나나타님은 아직 젊으시니까 일등석 타실 나이가 아직은 아닌것 아닌가요?
그러나
비행기뿐만 아니라 , 그냥 열심히만 살다보면 결과는 다 좋게 좋게 되기 마련입니다.
차라리 A380기종의 비지니스석이 오히려 더 좋은것 같고
어느쪽이던, 10시간 이상 걸리는 비행거리일 때는 이용할만 합니다.
그것보다 아주 작은 기종의 비지니스석은 일반석보다 의자크기만 조금 더 크고
밥좀 더 많이(?) 주는 것 밖에 없어서 비추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두시간짜리 비행거리는 일반석을 이용하지요.
한국과 일본정도면, 저는 돈이 아깝기도해서 연결편이 아니면 일반석 탑니다.
나나타님은 아직 젊으시니까 일등석 타실 나이가 아직은 아닌것 아닌가요?
그러나
비행기뿐만 아니라 , 그냥 열심히만 살다보면 결과는 다 좋게 좋게 되기 마련입니다.
뭔가 울림이 있네요 ㅋㅋ
네 ㅠ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아직 어린 편이겠죠 ㅠㅠ
ㅎㅎ 하긴 두시간짜리 비행에 비지니스는 아깝긴 하죠^^
네 ㅠ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아직 어린 편이겠죠 ㅠㅠ
ㅎㅎ 하긴 두시간짜리 비행에 비지니스는 아깝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