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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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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때문에 한 참 힘들 때  (딱 3년 쯤 되었을 무렵)

들으면서 펑펑 울었던 곡이네요 ㅋㅋ

근데 중요한건 극복하고 나니 들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4Men, 미(美) - 3년 쯤에


3년쯤 사랑을 했더니
너만 있으면 살겠다란 말이
너만 없으면 살겠다란 말로 
바뀌더라 너 

3분만 못 봐도 보고 싶다던 네가
이젠 3초도 못 보겠대
수십 번 수백 번 수천 번 수만 번
입버릇처럼 지켜준다더니

밥 한 번 먹어본 게 언제니
입 한 번 맞춰본 게 언제니
주말에 영화 한 번 보는 게 
그게 귀찮니 말해봐
나보다 친구가 중요하니
나보다 일이 더 중요하니
예전엔 안 그랬던 내 사랑 네가 어떻게 변하니
처음으로 돌아가자


3년쯤 사랑을 했더니
사랑만 있으면 다 된다는 말이
사랑만으론 어림없다는 말로 
바뀌더라 너 

365일 보고 싶다던 네가
한 달에 3일도 못 본대
수십 번 수백 번 수천 번 수만 번
귀 따갑도록 사랑한다더니

밥 한 번 먹어본 게 언제니
입 한 번 맞춰본 게 언제니
주말에 영화 한 번 보는 게
그게 귀찮니 말해봐
나보다 친구가 중요하니
나보다 일이 더 중요하니
예전엔 안 그랬던 내 사랑 네가 어떻게 변하니
처음으로 돌아가자

처음으로 돌아가자
눈도 잘 못 마주치던 그때의 너로 돌아가


너무나 많이 널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한 티를 내서
적당히 사랑하지 못해서
정말 그래서 떠나니

너무나 많은 걸 함께해서
너무나 많은 걸 보여줘서
내 마음 뼛속까지 다 줘서 정말 그래서 떠나니
처음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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