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최강스타 등장(핵 사이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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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최강스타 등장(핵 사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bQKG8er_1Q
내용, 오타 있습니다. 시간 되신다면
직접 영상을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저는 고졸입니다.
(화이팅 소리)
그리고, 친구도 그렇게 맍지않아서 연설문도 안 써줬습니다.
일단 양해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정말 미안하고, 증말, 증말 미안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세월호가 터졌을 때 진짜 가슴 아프게 울었건만
금방 저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다 잊고, 참 그랬습니다.
미안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소리..)
내가, 내가 너희들을 잊었다.
정말 미안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환호성 소리..)
고맙습니다. 어쨌거나 그러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용서해 주신다니
앞으로 조금만 더 미안해하고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소리)
그리고, 두번 째 미안한 건 저쪽에 의경들.. 방패들고 서있는..
내가 저분들 욕했습니다. 많이..
욕은 하지 말라고 종이에 써있었는데 욕을 할 뻔 했네요. 그런데
재네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재네들도 여기서서 촛불들고 박근혜 퇴진하라고 외치고 싶지 않겠습니까?
우리 재네들은 미워하지 맙시다.
우리 재네들과 싸우지는 맙시다.
우리 언제까지나 비폭력으로 평화적으로 그렇게 시위합시다.
그리고 세번 째, 제 옷에 촛농 흘리고 가신 분..
여자친구가 사 준건데..
욕했습니다.
(웃음소리)
그런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라와서 보니 미안합니다.
(용서해! 용서해! 소리)
그분도 제가 용서하겠습니다.
세탁비는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군중들의 환호)
별것 아닌데 환호성 질러주신 것 감사해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편의점 국가가 되었습니까?
1+1 이에요.
(마구 웃는 군중들)
하나를 샀는데 하나가 더 왔어요.
콜라를 샀더니 환타를 주네?
그리고 그 콜라가 말하기를..
결정할려고 하니까,
야, 환타에게 가서 컨펌 받고와라!
(환호소리)
우리나라가 편의점 국가입니까?
(아니요! 소리)
편의점이 많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편의점 국가입니까?
(아니요! 소리)
우리나라는 편의점 국가가 아닙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편의점에 들어가서 다 1+1을 사신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도 그렇지만, 대통령은 1+1으로 뽑지 않았습니다.
(환호성 소리)
정말 말하고 싶은 게 산더미인데
체계적으로 연설문을 써주는 놈도 없고..
길게하면 옆에서.. 짧게하라 뭐라하고..
그래서 그만 내려가겠습니다.
(와! 하는 함성소리)
딱, 진짜, 진짜 죄송한데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열불나가지고..
아니.. 아후.. C..
(군중들의 웃음소리)
두개만 더 해도 되나? 진짜 열 받아가지고..
김진태의원 말했죠?
촛불 꺼진다고..
절대 안 꺼지니까 걱정말고..
김진태의원 새누리당 당신네들이 휘발류라서 우리 촛불은 안 꺼진다.
(와! 하는 함성소리)
이런 C발
욕 아니에요!
욕 아니에요!
(사람들의 웃음소리)
뭘 아냐,
아주 김진태의원 아주 조ㅈ 같은 발언.. 주옥같은..
주옥같은.. 주옥같은 주옥같은 발언입니다. 여러분..
여러 분!
(누군가 앵콜을 외친다)
아까 세금 내지 말라고 하신 분 정말 대단합니다.
저 돈이 없어 가지고 자동차세를 못내서, 번호판이 뜯겨서..
자동차를 못타고 다닙니다. 근데.. 졸지에 영웅이 됐습니다..
주변에서.. 하하하.. 어쨌거나..
지금 돈이 없어서 못내고 있지만.. 돈 있어도 안 낼 겁니다.
정권 바뀌면 그 정권 도와주려고..
아무튼 더불어민주당 지금 뭐합니까? 근데..
영상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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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모를수도 있죠.
전 다른뜻 없이 전에 봤던거라 댓글 남겼어요.
기분 나빴다면 미안합니다.
그런데 저분 대본 써주는 친구도 없이 저리 말을 재미있게 B급 발언도 섞어가면서 잘하는지 참 부럽네요.
"원 플러스 원" 발언은 창의적이었어요.
주옥같은도 재미있고요.
저런 언변, 달변이 되고 싶네요.
오래 된 것을 가지고 왔구나.. ㅋ
실수했다 생각한 것은 저였어요!!
그리고는 잽싸게 죄송합니다. 하지요.
또 죄송하네요. ㅎㅎㅎ
'PIREE' 님께서는 안내를 해주신 것인데요.
판독 실수한 놈이 그만 또요. ~~
우리끼리 무슨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행복합니다!!
진심이 있어 와 닿았습니다.
재치가 뛰어나셨습니다. 달변 맞습니당!!

그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속이 후련 ㅎ

제가 그 날 너무 뒤에 있어서 자유발언하는 사람들 생김새는 못 봤지만 소리는 정확하게 들려서 기억합니다.
연결시키고자 담았는데요.
문제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ir.kr/so_politics/1366
또 있음 말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