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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삶의 평등과 내면의 질적인 향상을 꿈꾸고 있어요. 정보

기술과 삶의 평등과 내면의 질적인 향상을 꿈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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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pc입니다.

 

요번에 저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퇴사도 있었고, 기술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무엇보다 삶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늘어났습니다. 

(회사에 팀관리자나 팀동료들과 많은걸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서 기분좋게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이번에 경험했던 직장의 소속팀을 통해서 어릴때 부터 "맹목적으로" 쫓던 프로그래머라는 일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직장다니던 중 어느날, 프레임웍을 다루는 동료가 입사해서 비슷한 관심사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동료를 통해 제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 친구는 자기가 다루고 있는 각각의 기술들에 대해 명확하게 호불호를 표현했는데, 그 점이 참 대단하다 생각 했습니다. 

저는 단점은 언제나 개선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장단점을 명확하게 가리지 않거든요.

 

새로운 기술이나, 고도화된 기술정보들이 날마다 정보를 쏟아내고 있는데 나름 그 흐름에 동참해 즐기고 있던 저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오픈소스들만 따라다니며 일하다보니 기술적인 측면이나 애정적인 측면(학습한 언어에 대한 애정)에서 나는 얼마나 관심을 두고 일하고 있나 하는 부분이요.

 

그래서 우선 직장 구하는 부분을 더욱 더 뒤로 미루려고 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한번 심도 깊게 보고, 무엇보다 '프로그래머는 다 ~~해'라는 스스로 걸고 있던 최면에서 벗어나 인간적으로 질적인 향상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아침에 바뀌진 않을 것이고 중간중간 힘들겠지만,

수 많은 내일이 지나면 언젠간 웃으며 돌아볼 수 있겠지요!

 

 

 

응원해주세요!

지금까지 일기였습니다!? ㅋㅋㅋㅋ 

 

 

ps. 그누커뮤니티에는 인문학적인 선배들이나 후배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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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요즘 디자이너라면 다 ~~ 해.
라는 말에 얽매여 살고 있었는데, 엔피씨님의 글이 훅 와닿네요~
화이팅!!!
(글 재주가 없어 응원의 말은 화이팅 밖에 못하겠네요 ㅎ)
감사해요!
역시 어떠한 직업이든
자신이 가진 능력이 상황에 끌려가기 보단
능력이 상황을 끌고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동갑내기들의 응원이 이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친구로부터 응원받은 기분이 ! ㅠㅠ
기술과 삶의 평등과 내면의 질적인 향상을 꿈꾸고 있어요.
제가 연세는 모르는데요. 역시나 상당하십니다.
지니신 능력으로 상황을 이끌어 가실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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