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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와서 이게 정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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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뚤어진 정치팬덤의 폐해.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와서 정치얘기(?) 좀 쓰려고 합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아도 과분할 정도의 대단한 촛불 혁명이 장미꽃 대선을 일끌어 냈습니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접어들자

지지자들의 잘못된 팬덤문화랄까 악습 같은게 굳어버린것 같아 답답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네요.

외국의 정치(일본 13년 거주)를 보면 상대방을 까 내려 자기 지지후보를 당선 시키려기 보다 본인 지지 후보의 인지도를 올려당선 시키려 하는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상대 후보의 약점이나 과거의 잘못등을 들춰내 아주 병신 만들어 하향평등화 시키려고들 하는듯 해요.

예를 들어 요즘 대세론을 타고 있는 야권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총구를 서로 겨누고 아주 꼴불견입니다.

문 모 후보가 과거 전두환 특전사 여단장에게 표창 받은것을 가지고 난리가 아닙니다.

수상도 전두환이 반역질 하기 전의 일이고 또 군필자라면 여단장 표창을 아무나 받는게 아니라는걸 잘 알겝니다. (난 문 모후보 지지자가 아님. 쉽게는 안될듯 하지만 이 모 후보가 좋음)

제대로 된 정치 팬덤은 상대 후보와 정책  대결 같은것을 하고 또 인간성 같은면에서도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의 우월성을 강조 해 지지층을 확대 해야 당선되고 그래야 나라가 잘된다고  하는게 바른 길 아닐까요?

헌데 상대가 잘못되어야 우리가 잘된다는듯한 골때리는 게시글들이 자주 눈에 띄네요.

그래서 가슴에 상처를 입게 되면 상대 후보 지지자들은 투표를 기권하거나 역선택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안할까요?

너의 불행은 나의 행복? 지랄이 풍년일세.

그리고 욕을 해대면 상대방이 깎이는게 아니라 자기 입만 더러워 지는거랍니다.

 

ps. 근데 이게 정치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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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아마 자칭 보수권의 후보가 지리멸렬한 상황이라.. 더민주나 국민의당 입장에선 예선만 통과하면 누구든 대통령 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욱 물어뜯기를 해댈껍니다.
문재인측의 잘못이라면... 표창 받는 것까지 하지 말고 특전사 나왔다로 충분히 어필하면 되는데 표창 받은걸 언급하는 과정에서 전두환이란 키워드가 겹쳐서 사단이 난 것이겠지요.
첨에 저도 그 글을 보고 기가 찼습니다만...
이젠 별 것 다 거는구나하고요...
그리 따지면.... 소위 "본의 아니게"란 전제를 단다면... 세상 누구도 대통령 못하겠지요.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또 누구든.... "본의 아니게"까지 비난하면... 그냥 다 죽어야한단 소리겠고...

여튼 구 여권의 대항마가 너무 취약하고.. 거기에 박근혜 사단까지 나버린 마당이라...
예선이 더 치열하고 본선은 상대적으로 손쉬워져서 더 그럴껍니다.
솔직히 문아무개씨가 당선되면 제 2의 노무현 밖에 되지 않을것 같고 안 아무개씨는 대통합이니 어쩌니 하지만 지금 적폐청산이 제일 시급한데 하는 행동이 해방 후 이승만의 친일 부역자를 다 풀어주듯 할것 같고 이 아무개씨는 능력은 있는것 같지만 인지도면에서 넘사벽이고 최 아무개씨는 누군지 모르고 다른당 안 아무개씨하고 손 아무개씨는 본인의 능력은 생각치 않고 맘에 안든다고 새당이나 만들고...
여튼 이번 대선 내맘에 꼭 들고 능력 있는 인물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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