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도입 배경이나 의도를 보았을 때 우린 그저 사드 광고판이 된 나라 정보
사드 도입 배경이나 의도를 보았을 때 우린 그저 사드 광고판이 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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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THAAD) 1기 당 미사일 8발 탑재(레이다 및 통제 장비 탑재), 사드 6기 가 모여 1개 포대가 구성(6기 x 8발=48발)되고 이러한 사드 1포대는 약 1.5조원이 소요되며 사드가 취하는 방어 방법으로는 HIT-TO-KILL(직접충돌,파괴)방식을 취하고 있어 사실상 사드 1발당 북 미사일 1발을 방어하는 100% 요격이 가능하다 치더라도 스커드 및 노동, 무수단, SLBM을 총괄해 미사일 1,000 발을 보유한 북에 대응하려면 이러한 사드가 1:1 요격율을 신빙성 있게 생각한다 해도 전략적으로 대한민국 내에 20개 포대가 필요한 상황이고 비용만 무려 구입비 30조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사드의 전략적 약점이 있죠?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의 종말단계 있는 고고도 미사일이란 점. 즉 대부분의 300km 미만인 북한 저고도 미사일을 방어한다는 개념은 사드가 설치된 이후에도 문제가 되어 이에 따른 저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를 다시 보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드는 왜 한국과 일본에 설치하려 할까요? 대륙간탄도미사일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약칭 ICBM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발사 지표면에서 태평양을 건너가려면 발사각이 문제이고 이 발사각은 고고도를 지향해야 하기에 X-벤터 레이더로 선 탐지하여 미국 본토에 대한 방어권을 확보하자는 의미, 이 X-벤터 레이더의 탐지 범위가 2,000km임을 감안한다면 중국 전역이 탐지권역에 들어 한.중간의 외교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한 해 중국과의 무역량은 310조 이상인 나라인 한국, 북한의 저고도 미사일 1,000발 막겠다고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의 종말단계인 한 축인 사드 (THAAD)를 기당 1.5조 짜리의 우산을 펴 X벤터 레이더로 중국 대륙의 2000km를 감시하며 대륙간 탄두 미사일(ICBM)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막아보겠다 하고 있으니 사실상의 적성국이고 현실상의 대한민국 무역 1위 경제 동반자인 중국의 표적이 되어져 실질적인 경제 제재를 당하며 중국인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걸 들여오려는 목적은 단 하나죠. 사실 명분이 없어 북핵 저지 수단이지 동맹국인 미국의 본토에 대한 안보를 보장하고 우리처럼 휴전중이거나 분쟁중인 나라들에 사드 도입을 마케팅하자는 의미죠.
대한민국은 미국과의 혈맹임에 분명하고 양국의 혈맹에 의지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양국의 긴밀한 외교를 볼 때에 미국이 조금 더 진솔해질 필요가 있어 보이고 한국과 긴밀한 사드 배치 공조가 있었으면 합니다. 사드 철회 시 평택의 미군을 철수 하겠다는 협박조가 아닌 양국의 미래를 위해 미 본토를 사수하고 향후 한국의 절대적 위협이 될 군사대국화를 꿈꾸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중국이 ‘아’소리도 못 낼 사드 20개 포대(960발)를 점진적으로 한반도에 배치하겠다는 외부 표명과 함께 실제 배치는 포대 1개, 또는 2개를 설치하여 혈맹인 한국에게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의 명분과 수단을 제공해주는 혈맹다운 사드 공조.
”사드 20개 포대를 배치하겠다는 표명을 한 미국의 의지를 끝내 거절한 한국이 혈맹국인 미국의 뜻을 최소한으로 반영해 1개 또는 2개의 포대만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
사드 배치 강요와 이것, 어느 것이 더 양국에 이로울까요? 혈맹은 이러해야 합니다. 이 사드 배치를 놓고 사실상 빼라 해도 빼지도 못 할 주한미군 철수라는 으름장이 아닌 혈맹다운 공조가 절실한 때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한국 내 미국의 입지가 한 없이 작아져 명품 무기를 만들어 놓고도 한국에서 투명한(?)한 공개입찰을 봐야 할 지경까지 갈 것이 분명하고 냉정해진 한국 국민은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을 할 지경까지 가지 않을 까요? 양국이 조금 더 현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린 미국이 필요하고 미국은 한국이 필요합니다. 서로가 필요로 하는 관계는 속박하거나 속박당하지 않는 동등한 관계이어야 하고 이런 관계만이 미래가 있습니다.
현 사드 도입 배경이나 의도를 보았을 때 우린 그저 사드 판매를 목적으로 한 광고판이 된 모습이라 한국인으로써의 자존감은 한 없이 추락해 버린 실정이고 국제 외교가 중요한 이때 마치 미국의 속국인양 비추어지는 한국의 위상이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분명 긍정적 결론을 도출할 외교적 방법들이 초기에 많았는데 미국 외교부와 한국 외교부는 왜 일을 이 지경 까지 몰고 왔는지를 생각하면 답답할 노릇인거죠.
김 관진, 한 민구, 윤 병세...이놈들은 대체 미국과 무슨 협상을 어떻게 했기에 이지경입니까. 또 김 관진 이자는 왜 미국을 그렇게 드나들면서 한국을 위해 무슨 말과 행동을 했기에 이지경일까요? 조금 있으면 중국과의 무역액이 반삭이 되어져 약 150조가 되기도 할 건데 이런 사실을 미루어 보면 21세기 대한민국 최대 병신외교를 한 놈들이 저 3놈이 아닐까합니다.
분명 사드 도입 초기 한.미간의 긴밀하고 은밀한 전략으로 사드 2개 포대 정도의 배치를 10개 포대 또는 그 이상의 배치로 부풀려 미국이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충분하게 반영한 한국이 혈맹인 미국에 대한 예의로 마지못해 2개 포대 정도만을 수락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미국은 일본에 X벤더 레이더 설치와 한국의 사드 포대 배치 결정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외교를 일정 부분 포기한 일이라 손해 볼 여지는 없었고 동맹국의 의사를 적극 반영한 미국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포장이 가능했던 기회였기도 했습니다.
양국외교라인이 이러한 실익을 얻을 기회를 외교참사에 가까운 일로 만들어 버렸다는 생각을 하면 한국인으로써의 아쉬움을 넘은 분노가 목젖까지 치밀어 와 글을 남겨봅니다. 저런 사안을 저렇게 처리하고 월급받고 퇴직급 받고...
이 글을 쓰고 나니 하루가 다 갔군요. 역시 시간 죽이기에는 글쓰기.
아참, 극우 소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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