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까지는 보험생각이 없었는데 정보
30대 후반 까지는 보험생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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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까지는 보험 생각이 없어서 누가 들라고 해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40대가 넘어서고 보니 이게 심리적 안정을 줍니다. 처음에는 암보험 하나만 해야지 했다가 생명보험 들고 거기에 이런저런 보험을 또 들고...
일단 들어가는 돈이 많으니 좀 힘들기는 하지만 당장 급살을 맞아 죽어도 남아있는 가족들 궁핍하게 살지는 않을 테니 들어가는 돈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다 봐야겠죠.
쓰고 보니 보험회사 광고 같네요.
7개 보험에 들어 있고 보험증서들은 침실에서 잘 보이는 책꽂이에 보관하는데 이제 모두 2년 넘게 납입한 보험들이라 그런지 어제저녁 늦게 들어와 꺼내 보니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30대 후반까지는 무슨 놈에 자신감이 그리 많았는지 보험 따위보다 은행 잔고를 많이 남기면 된다는 일념으로 마이너스 대출을 받고 살았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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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저도 보험을 든지 10년 째 되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자식인 제몸 걱정을 많이 하셔서 들어주신 보험이 동부(의료실비)와 삼성(생명) 두군데인데 지금도 잘 붇고 계세요(저의어머니께서요...싱긋.럭키!).. 없는거보다는 들어놓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만기되면 돈도 돌려받던데 100프로는 아닌거 같고.. 돌려 받으면 어머니 드릴려고 생각중입니다.
저희형꺼도 아버지꺼도 어머니께서 붇고 환급도 받으셨었죠..
저희형꺼도 아버지꺼도 어머니께서 붇고 환급도 받으셨었죠..
@월미도브루스 아마 제 나이 즈음의 분들은 몇 개의 보험에 십 년 이상씩들 투자를 하셨을 텐데 저는 너무 늦은 나이에 정신을 차린 사람이라 이제야 2년 조금 넘었네요.
@묵공 지금은 더 좋은 상품들이 나왔으리라 믿어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때라고들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런말도 생각나네요.. 무한도전 박명수가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늦은거다.. ㅠㅠ 저도 나이는 30 대 후반이구요.. 몸쓰기 싫어서 공부해서 지금 있는 회사 다니는데 이제 2~3달 되가네요..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말 늦은거 같더라고요.
저는 신용카드가 9개가 넘는걸 보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이 드네요. 저도 최근 2~3년전만 해도 제 앞으로 실비조차 없었는데 와이프와 결혼을 하면서 어느새 운전자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실비보험 4개나 되네요. -_- 월 22만3천원씩 나가네요.
@myfree 대단하시네요.. 다른건 몰라도 결혼 하셨네요.. 전 결혼도 못했는데.. 전 너무 늦어서 결혼 못하겠죠.. ㅠㅠ
@myfree 이제 아이도 낳으시고 하실 텐데 부모가 되면 늘 자신의 미래보다는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 되어져 아무래도 신용카드보다는 보험증서에 더 안정을 찾게 되실 거에요. 저는 7개 중에서 마지막 3개의 보험금이 좀 커서 후달리네요.
저축성보험 해지율이 2년 후 거의 30%라고 합니다. 3년째가 되면 약 45% 입니다.
만기 채우기 힘든 게 보험이고, 대출하기 쉬운 것도 보험이고... 그렇습죠.
급하면 보험부터 해지하고 원금보장 안 되는데도 아쉬운 마음에 사용하고...ㅠㅠ
중간에 유보했다가 다시 납입하는 보험이 있는데 이제 10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사망시 수해자를 누구로 해두셨나요? ㅎㅎㅎ
만기 채우기 힘든 게 보험이고, 대출하기 쉬운 것도 보험이고... 그렇습죠.
급하면 보험부터 해지하고 원금보장 안 되는데도 아쉬운 마음에 사용하고...ㅠㅠ
중간에 유보했다가 다시 납입하는 보험이 있는데 이제 10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사망시 수해자를 누구로 해두셨나요? ㅎㅎㅎ
@쪼각조각 평생 어떤 룰을 지켜보고 살아보질 않아서 이번에는 좀 지켜보려고요. 생각해 보니 그간 해지한 보험만 해도 손가락 발가락 다 합친 것보다 많기도 한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렇게 오래 꾸준하게 유지한 적도 없었기도 하네요.
적금이나 기타 다른 쪽도 생각해 봤지만 매일 신경쓰며 돈을 불리는 취미도 딱히 없고 또 돈이 조금 모여지면 온갖 핑계로 구멍가계식의 사업을시작하는 사람이라 보험만도 못 한 돈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거기에 사치도 심한 타입이고 해서 아예 없는 돈이려니 하며 요즘은 마음 비웠네요.
사망시 거의 와이프로 하지 않나요? 그래도 제 꼴을 평생 보느라 고생한 사람인데 저 죽고 나면 웃게 해줘야죠.ㅋㅋㅋㅋㅋ
적금이나 기타 다른 쪽도 생각해 봤지만 매일 신경쓰며 돈을 불리는 취미도 딱히 없고 또 돈이 조금 모여지면 온갖 핑계로 구멍가계식의 사업을시작하는 사람이라 보험만도 못 한 돈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거기에 사치도 심한 타입이고 해서 아예 없는 돈이려니 하며 요즘은 마음 비웠네요.
사망시 거의 와이프로 하지 않나요? 그래도 제 꼴을 평생 보느라 고생한 사람인데 저 죽고 나면 웃게 해줘야죠.ㅋㅋㅋㅋㅋ
저도 늦게 보험을 들은 편인데... 보험은 일찍 들수록 좋은것 같습니다...
@재아 와이프 말을 잘 듣고 살았으면 저도 지금쯤은 몫돈 만질 기회를 얻었거나 중간에 닥친 자잘한 고비들을 조금 쉽게 넘어 가기도 했을 텐데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후회가 가끔 듭니다.
보험은 여러가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실속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종신보험 확실한거 한가지, 실비보험 좋은거 한가지....
이정도면 안될까요?
저는 종신보험 한가지 밖에 없는데 금번에 심박동기가 성인병에 해당하여 돈이 나오네요.
월17만원정도 들어가는데 500만원이 나오니 참 잘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죽으면 7천밖에 안나와요..ㅎ
종신보험 확실한거 한가지, 실비보험 좋은거 한가지....
이정도면 안될까요?
저는 종신보험 한가지 밖에 없는데 금번에 심박동기가 성인병에 해당하여 돈이 나오네요.
월17만원정도 들어가는데 500만원이 나오니 참 잘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죽으면 7천밖에 안나와요..ㅎ
@컴대장 제가 보기에도 그 2가지면 괜찮다 싶습니다. 저는 저축 대신 넣는 의미가 있어 그냥 좀 무리다 싶은 보험들을 추가 했고 거기에 주택관련 보험등을 넣었더니 가지수가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이것저것 들다보니 ING생명에 VIP가 되어있네요ㅎ
@나연가온아빠 살아 생전도 중요하지만 죽은 후의 모습이나 사고 후의 모습도 챙기는 것이 좋죠. 저는 가입하자 마자 VIP가 되는 보험도 들기는 했습니다.ㅎㅎㅎ
@묵공 들자마자 vip면 엄청 큰거 드신듯 하네요 ㅡㅡ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