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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이제 제가 갈길이 정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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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이제 제가 갈길이 정해진거 같아요.. 그만 두던가 임시 관리 팀장을 하던지..(개발팀장아닙니다)


대표님께서 저에게 팀장을 해볼테냐 했을때 개발쪽의 능력이 부족하여 개발팀장은 경력많으신분이 하는게 맞을꺼 같아요.. 하여 오시는 분에게 시스템을 설명해드리고 보조 역활을 하겠다고 하였는데....


오늘 어린직원 여자분이 하는 개념없는 행동에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행동인 즉슨 여자분이 20살이라고 치면 21~23살 많은 여자 분(40넘은분에게)에게 모모씨 하고 부르는걸 보고는 와 이건 너무 개념 없다 생각했어요..(20살 여자분은 6개월차 40넘으신 분은 신입 cs)


그리고는 가만히 있었는데 저에게 그러더군요.. 2달동안 개발자님 하고 부르다가 모모씨 하고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모모씨가 저에게 모모씨라고 부르는건 좀 부담스럽네요 하니까.. 성함이 그런데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고요.. 받아치더군요..


제가 참다 대표님께 말했더니 그건 좀 그러네 한마디 하더군요..(대표님께서 말해준다는 식이었습니다,)


급여문제로 찾아가 말씀 드리는 부분이었지만 엉겹결에 존칭문에도 말을 했네요..


40넘으신 분과 6개월차 되는 남직원 에게 말을 물었습니다.. 이게 말이 되냐.. 모두가 입이 맞았습니다.


개념이 없다..


상상을 많이 했습니다.. 여지껏 제가 존칭을 써왓습니다.. 어린분들에게도 해서 내일 부터 모모씨 하고 저를 부루면 ..


어 그래  모모야 말해봐 라는 식으로 해볼까.. 도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러한 방법은 애들이나 쓰는거겠죠..


다시 돌아와 갈길은 나가든가.. 살아남든가 인데..


아직 저희 사무실에 팀장이 없기에 제가 나서서 해볼까 함니다.. 될지 않될지 모르지만 지휘체계 또는 서열?


문제로 제가 나서서 몸빵져 볼까 합니다. 개발팀장을 하겠다는것이 아니라 관리 팀장입니다.


일단은 급여문제를 먼제 얘기해서 받아야할돈을 줄때 얘기입니다.. 아니라고 하면 조용히 있다가 회사이직을 고려해 보아야겠지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결론을 내려 하는거 아닌가.. 또는 내가 사회생활을 부적응 하고 있는건 아닌가..생각 하게 되네요..


그리고 저가 그만 두면 남직원도 그만둔다 하네요.. 저도 남직원 그만 두면 저도 그만 두겟다 말하고 있고요.. cs 40넘으신분도 그만둘 생각까지 보이네요..개념없는 직원이 물을 흐리고 있어요.


아마도 저의 상황만으로 판단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사람은 모두 이기적이니까요..


단 20대초 여직원 외에 남은 분들과 저는 소통이 원할하네요..


모두가 라고 해봐야 20대초 여직원 빼고 2분이지만 저를 지지하고 있고요..


갈팡질팡 하네요.. 조용히 내일만 하고 싶은데.. 이제 그럴수가 없게 되어 버렸어요..


날 안건들이면 조용히 넘어가겠다 였는데 자꾸 건드네요.. 


참고로 지금 20대초 여자애는 거진 왕따 입니다.. 안됬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아 어쩔수 없는건 이해가 가더군요.. 전 그렇게 말합니다..


정상이 아니라고.. 당연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정황이 있지만 모두 말할 수는 없지요.


다음주 월요일 직원들끼리 의기 투합 겸 회식을 주선중에 20대초 만 빼고 우리끼리 만나는건 직원들끼리 의기 투합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말에 그것도 맞다 해서 어차피 20대초 여 와 남직원은 술을 안먹고 어리니까


어린 20대직원 두분은 밥만 먹고 가겠지 라는 식으로 계획하고 같이 회식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일로 모두가 반대 했습니다.. 빼자 라고.. 그렇게 옹호 하던 20대 남직원도 고개를 흔들더군요..


모든 상황이 이러하네요..


회사 정치쪽에는 관심 없었는데.. 가만히 있을수가 없네요.. 에효.. 이건 모두 저의 머리속에서 끝날지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투비 컨틴뉴 입니다..


지금은 탕수육 짬뽕에 소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기분 풀겸.. 으휴 나이들어 회사다니면 죽어야하나....


어서 배워서 프리랜서 하고 싶은데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회사생활이 좋은데.. 잠자는 사자를 건들다니..


참고로 전 회사에서는 사장님 뺴고 사원 주임 대리 과장 부장 이사 하고 싸워서 전부 이겼더랬죠.. 거기 사장님만 절 밀어줬었어요.. 자기 자랑이지만 천재라는 말을 곧 듣곤 했습니다..


개발자 되기전엔 2개월 만에 포스 외근 직으로 10년 경력자를 뛰어 넘었고.. 그리고 지금도 10년 경력자는 저보다 못하고 지금의 저는 다른 세계에서 또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지금도 외주 설치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합니다.. 한대 설치시 10만원 이고요 프리로..(1시간반에서 2시간이면 설치 끝입니다)


그때는 저임금의 멀티여서리.. 컴퓨터 포스 외근 간단한 포토샵 php 웹페이지관리 쇼핑몰 관리 cs 사진찍어 물품 올리고 모든걸 일당백으로 했었으니... 그 회사에서는 만능이었죠..전부 독학이었죠..


지금은 개발만 하고 있지마는... 술 한잔 들어가니 한풀이 하는거 같네요..


여튼 내일 투비 컨틴뉴 입니다.. 모두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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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사실 제가 응원을 받으려고 글을 쓴거여서요.. 너무 이기적인가용..ㅎㅎ 다행이 응원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은 저에게 있어서.. 첫 개발자 회사에서 첫 임시 관리 팀장이 되느냐하는 중요한 날이네요.., 아니면 그냥 월급 제대로 받고 조용히 다니던가 일수도.. ㅎㅎ 아니면 이직입니다..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관리팀이 크시면 밑으로 똘똘한 직원하나를 키워 관리하세요. 사람을 관리한다는 것이 기계를 관리는 하는 일 보다 훨 힘이드는 일이라 내 편에 선 하나, 둘이 없이는 힘든일이죠.
임시팀장 정도를 생각했는데요 하하 저보다 낳은 분이 오시면 언제든지 자리를 내어드릴수 있는... 제가 나이가있어서 사회경험도는 더 풍부한지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나고있어요 좋은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고민이 많으시네요.

이슈1. (임시)관리팀장 제의
팀장이라 함은 팀원을 통솔하고 그들의 업무능력을 극대화 하기위한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팀장은 노동자가 아닌 관리자입니다.  즉, 직원의 입장이 아닌 회사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죠
사장님의 팀장제의는 그만큼 월미도부르스님의 업무능력을 인정하신 것으로 기분 좋은 일이네요


이슈2. 호칭
여직원이 남직원에게 호칭문제로 마음이 많이 상하셨군요.
그렇다면 20대 남직원은 40대 남직원에게 호칭을 어찌 하나요?
모모 형님? 모모님? 모모 사원님? 모모씨?

호칭문제는 한국이 유난히도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사내에서 토론을 통해서 호칭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원만히 잘 해결하시길 기원합니다.
1 번으로는 저의 능력을 보았다라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나이가 제가 있고 하니 팀장을 권하신게 아니가 싶기도하고요
2 번으로는 2달동안 절 부른 호칭은 개발자님이었고 40cs분은 20대애들이 특별히 부르지 않았습니다 전 누님이라 부르죠 40대 분은 저를 부를때 개발자님이라 부르고요

40대cs 분도 미래의 cs팀장님 되는 방향으로 전 내다 보고있어요 cs직원 처음이고 향후 더 들어올 cs지원들을 교육 및 배치 시킬 분이니까요

관심과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는 위.아래 구분없이 똑같이
직함이 있으면 성(性) + 직함 + 님 으로 호칭하고
직함이 없으면 성(性) + 이름 + 님 으로 호칭하고
모두에게 존대합니다.
이렇게 한지 벌써 25년이 넘어가네요
아직까지는 저의 이런 호칭에 대해 문제가 된적은 없었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을까요? ^^
아.. 죄송해요.. 저희 회사가 구멍가게처럼 작고 소수인원이어서요.. 그리고 인천에 있고 해서 지역차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표님께서 첨에 입사 했을때 20대 애들한테 그냥 말놓고 편하게해 같이 담배도 피고 술도 먹고 전 좀 그런쪽에 민감해서 존칭써주고 대표님과 맞담배 안피우고 술도 같이 안먹었죠..  제 친구가 한빛소프트 다니는데 그곳은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직급을 없애고 모두 님을 부른다고.. 그게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하던데.. 그건 서울 이지 여기 인천은 아니니까요.. 인천은 거진 구멍가게들 뿐이니.. 제가 서울쪽으로 갈일도 없을테고요...
ㅎㅎ 별말씀을요
회사문화도 구성원들이 만들어 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다고 여겨진다면
문제점을 제기하고 토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시행하면 되겠지요
시행에 까지 이르는 절차가 지루하고 누군가에겐 괴롭거나 귀찮거나..
하는게 고욕이긴 하지만요
PS : 술.담배를 하는 경우라면 애써 피할 이유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회사문화도 구성원이 만들어 가는거죠.. 저도 동의해요.. 모두 맞는 말씀인데 어찌 설명을 드릴 방법이 없네요.. 그 무개념에 대해 더많은...ㅎㅎㅎㅎ 술담배는 대표님과 저에 해당 되는 얘기랍니당.. ㅎㅎ 하늘같이 높으신분과는 좀 제가 조심스런 경향이 있어서요 ㅎㅎ 다들 그러하지 않을까낭용,,
참으세요. 어려서 그런게 아니라 싸가지는 천성입니다. 님이 좀 참으시고 팀장받으심이
[20대 그녀에게]
http://jeonlado.com/v3/detail.php?number=4866&thread=23r06r01
심오한 글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술먹고 장황한 글을 썻는데.. 지금은 일단 본연의 저로 돌아와서 생각을 깊이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호칭이 정해져있으면 다행이지만, 저희는 팀장계급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이 과장,대리, 사원으로 나눠져있더라도 OO씨 ~ 라고 부릅니다. 하물며 26살 웹디자이너가 30~40 먹은 다른 직원들에게 OO씨라고 부르죠. 저는 별도에 직급이 없는 프리나부랭이다보니 OO씨라고.....
저희방 말고 옆방에 저희랑은 다른 하청업체가 있는데 그곳 여직원도 모모씨라고 부르네요.. 첨 보았을때는 모모 언니 이렇게 부르더니.. myfree 님 회사가 서울이 아닌 인천쪽 회사였으면 좋겠네요.. 그럼 제가 좀 생각이 바뀔꺼 같은데.. 서울이실듯하네요..
으그... 스트레스받아서 주말에 친구랑 술 펐다가 30만원 썻네요.. 몸도 마음도 다 망가지고 있어요 ㅎ 술은 자제 해야하는데데... 에궁.. 이놈의 몸뚱아리 스트레스 받으면 술만 찾으니....이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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