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버수치 트래킹 끝내고 귀가하려고 합니다. 정보
양양 버수치 트래킹 끝내고 귀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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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전에서 법수치길 끝까지 편도 12키로. 왕복 24키로를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오후 2시 36분까지 약 5시간 36분에 완주했습니다.
휴식은 초반에 빵먹을때 잠깐하고 사진 찍는거랑 강아지 한마리랑 놀아주고 염소 한마리랑 놀아주고 그외 휴식없이 걸었습니다.
어성전 종점에 2시 36분에 도착했는데 1시 50분차는 이미 갔고 다음차가 4시 5분 ㅠㅠ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동네 식당을 보니 써진 메뉴가 토종닭과 삼겹살 뿐이네요. ㅠㅠ
1인 메뉴 국밥이나 김치찌개같은 메뉴가 없는...
그냥 기다리기 뭐해서 또 걷기 시작
걸어
걸어
걸어
걸어
라라라라라라라~~
그래서 7키로를 걸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4시 5분에 종점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습... 아니 방금 막 탔습니다.
그런데 서울가는 차도 낭패네요.
풍경 구경할 오색 . 한계령 경유 버스의 출발시각이 이 버스 터미널 도착시간이랑 같아서 놓칠까봐 앱으로 예매 안했는데~
다음 1시간후 서양고속도로로 가는 무정차 급행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둘다 매진이네요. ㅠㅠ
주말.휴일.불금도 아닌데 인구 5만정도 작은동네 시외버스.고속버스 매진 행렬이라니...
주말도 아니고 불금도 아닌 평일 버스가 매진 ㅠㅠ
강원도는 정말 교통이 완전 불편한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정말 원없이 가을산 구경했고 힐링 충분히 했고 몸도 잘 풀게 적절하게 걸었고...
서울가는 버스 시간이나 매진으로 애매한건...
아침에 양양터미널에 도착해서 10초만에 시내버스 환승하자마자 출발한걸로 위안 삼으려 합니다.
그차 못탔으면 2시간 기다렸어야 할...
10초 환승하자마자 출발한덕에 작은볼일로 화장실 못가서 조금 약간 힘들었던건 안자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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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 원래 교통이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