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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는 가능하기나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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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2015년 1월 1일 4,500원으로 오르자 마자 

그네가 싫어 작심하고 끊었습니다.

지난 12월에 송년회겸 술자리가 끊이지 않아 간이 녹아 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2018년 1월 1일 부터 금주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워낙에 사람 만나는 일들을 좋아라 해서..

어제도 술자리가 생길 뻔 했지만, 감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간신히 작심삼일은 모면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3일도 안되었는데 복병들이.. ㄷㄷㄷ

신년회다 뭐다 벌써부터 연락들이 오가는데.. ㅠㅠ

금주에 성공하신 무술의 달인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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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하루 하루가 쌓이다 보니 금연한지 삼년이 되더군요. (으쓱)
한글자만 연 >> 주 로만 바꾸면 되는 것을...
술자리에는 참석하고 어색하지 않을 방법이 필요합니다.
1번을 넘겨야해요.. 그리고 잊혀지고.. 다음번에 또 1번을 넘기는거죠..그렇게 계속.. 일단 100일은 도달가능합니다. 건강해지기도하구요. 중독성은 뇌의 수용체를 작게만들어 뇌가 쪼그라든다고하네요..저도 아직도 뇌가 많이 망가져있는 상태고.. 물론 어쩌다 한번 먹는건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구요..아주 가끔씩..
하루 하루 잊혀지도록 하라는 말씀이시군요. 과학적 이론까지 제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일단 일주일 단위로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년째 금주 입니다. 맥주 한캔도 마신적이 없습니다. 축제의 나라 브라질에서 2년 정도??? 있던 기간에도
맥주 한모금도 안마셨습니다.

가끔 마시고 싶을때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취한 내모습을 내가 바라보는 생각을 합니다.

그모습이 너무 가여워 보이거나, 너무 지쳐서 터벅터벅 걸어가는 내 모습이 상상이 되기도 하구요.

어쩔 수 없는 자리에서는 잔에 입술만 대곤 합니다.
오. 멋지십니다. 술취해 휘청거리는 내모습을 3자 입장에서 바라보라는 말씀이군요.
입술만 대고 내리면 바로 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친구 생일이라고 번개친다는 카톡이 올라왔는데... 애써 무시하고 있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
체질상 술이 받지 않아, 거의 마시지 않고 삽니다만,
님의 경우는 술 자체보다, 사람(술 좋아하는) 만나는게 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빙고!!~~ 근데 부르는데 안나갈 수도 없고... 제거 거절을 잘 못해요.
한번은 술 끊었다고 하니 사람도 끊을래? 하더군요. ㅎㅎ
하하~~ 술 좋아하시는 분들의 전형적인 대화(사람도 끊을래...하는)군요.
사람을 만나더라도, 꼭 금주 하시길..
완벽하게 끊는것은 힘드니 가볍게 맥주 한두잔 정도로 절충하는건 어떨까요?
사실 주위에 술 좋아하는 친구들 + 직장동료 등등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죠.
저는 20대 초반에 호텔 인턴으로 바에서 1년간 있었더니, 안마셔본 술이 없을 정도로
매우 다양하고, 고가의 술들을 마셔봤는데요. 와인도 많이 마셔봤죠.
W호텔의 우바에서 미친듯이 마셔본적도 매우 많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술값으로 어마어마한 돈이 지출됐더라고요,,, 그것도 있고, 역시 건강을 염려해서
지금은 일주일에 맥주 1캔 마실까 말까네요. 하루에 와인 1-2병에 데낄라 마시던 시절에 비하면...
여튼 도저히 술을 못마시고는 못배기겠다 하는 모임은 전부 끊어버리고
약속도 거절하면 됩니다. 그럼 술 끊을 수 있어요. 술을 끊으면서 당연히 희생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아무런 희생없이 단순히 술을 끊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요. 건강을 위해서 술을 끊으셔야 한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실행에 옮겨보시길 바래요.
간이라는 장기는 아파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여태 마신 술을 생각하면 간이 참 고생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는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까지 들더군요.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실행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술은 어떻게 끊지? 라고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
지금 이 게시물이 십년전오늘에 떠오르며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건강 잃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지금은 본사에서 앉아서 일하지만...
전 작년까지만 해도 연장근무 하면 12시간에서 16시간 이상까지
서서 일했거든요. 홍대에서도 몇년동안 있으면서 여러 매장들을
운영했는데, 오후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줄이 절대로 줄지 않는
그런 토, 일을 보낼려면 체력은 필수라서 어쩔수 없이 술을 끊은 케이스지만
저 같은 케이스 아니더라도 평소에 체력관리 못해놓으면
정신력으로도 못버팁니다 정신력이라는 것은 체력이 기본으로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거거든요. 어째뜬 당장 행동으로 옮기셔야
술을 끊을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체력단련을 위해 운동도 겸해야 하겠군요.
어쨌든 현재까지는 참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정말 금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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