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문학관"이란 프로를 기억하는 분이 계신가요? 정보
KBS "TV문학관"이란 프로를 기억하는 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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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중딩일 때 KBS "TV문학관" 이란 프로가 있었습니다. 주로 소설류에 대한 문학작품을 영상화하여 매주 1편씩 보여주었는데 지금 시대에 이런 문학작품을 tv로 제작한다면 상당한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 해야 되는 일이니 기획 자체가 힘들 귀한 영상임에는 틀림없겠죠.
그제, 그리고 어제 황석영 작가의 '삼포로 가는 길'이란 작품과 이문열 작가의 '금시조'라는 TV용 소설 극화를 보았는데 원채 대가들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되어서인지 지금 봐도 나름 운치와 여운이 남더군요. 요즘은 책을 읽어 주는 유투버들이 많은데 비록 옛 영상이지만 KBS "TV문학관"란 유투브 검색어로 한번씩들 봐 봄 직도 좋겠다 싶더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이런 사설을 늘어 놓을 때가 아니었네요.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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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원작이 워낙 탄탄해서 당시 인기 많았죠.
근대 한국소설 유명작품들이라....
근대 한국소설 유명작품들이라....

@피우나 유튜브 메인에 올려져 있어 옛 생각도 나고 해서 한 편을 보았는데 재미가 솔솔해서 계속 보려고 합니다.

음 이런것 잘모르는 데..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마젠토 작품성을 떠나 한국 텔런트들의 옛 모습만 보셔도 반가우실거에요. 출연자들 중에는 이미 고인되어져 영상으로 만나 뵙기 힘든 분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삼포로 가는 길" 은 본듯도 하네요....^^
근데 여기 노땅 인증각 인데요......ㅋㅋ
근데 여기 노땅 인증각 인데요......ㅋㅋ

@亞波治 그러고 보니 저도 꿈에서 봤던 기억이.....


@해피아이 저도 지금 생각하니 구전으로 전해지던 이야기를 잘못알고 올린듯 합니다.

시청료를 강제 징수하면서... 그들이 제공해야 마땅할 서비스들 중 극히 일부만 찔끔찔끔 주었는데... TV문학관도 그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fm25 그렇군요.
볼만한 프로였죠.^^

@스캐폴더 이상하게 향수를 자극해서 극과 상관없는 감정선들 생기더라구요.

엠비씨엔 비슷하게 ' 베스트셀러극장' 이 있었죠.

@삼관왕 이거 저도 기억납니다.

네 즐겨보지는 않았지만 명작들이 많았.... 다고 들었습니다.

@whitecatz 저도 본 것이 아니라 들었다...라고 정정했네요.ㅠㅠ

TV문학관 생각납니다. 탄탄했었죠~
그리고 "영구 읍따~"의 원조인 여로가 생각나는 것은 왠일일까요?
중학교 때 빨간색 샘숭 이코노 TV로 본 것 같은데...
그리고 "영구 읍따~"의 원조인 여로가 생각나는 것은 왠일일까요?
중학교 때 빨간색 샘숭 이코노 TV로 본 것 같은데...

@허당빵 빨간이란 표현에 노루표 비디오가 아롱다롱 떠오르네요.

작가와 협의정도는 하지 않았을까요? ^^
저 당시 연기자들은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죠.
요즘 아이돌 연기자를 낮춰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설에서 삼포는 가상이지만 노래 삼포가는길의 삼포는 진해에 있습니다. 노래까지 알면 완벽한 아재죠.ㅎㅎ 회 드시러 오세요.ㅋ
@삼관왕 님 말씀처럼 엠비씨 베스트셀러극장도 괜찮았어요. 특히 채시라가 나왔던 샴푸의 요정! 이때 채시라에게 반해 화장품 방판 아줌마에게 브로마이드 달라고 조르고 그랬네요.ㅋㅋ
저 당시 연기자들은 대사 전달력이 뛰어나죠.
요즘 아이돌 연기자를 낮춰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설에서 삼포는 가상이지만 노래 삼포가는길의 삼포는 진해에 있습니다. 노래까지 알면 완벽한 아재죠.ㅎㅎ 회 드시러 오세요.ㅋ
@삼관왕 님 말씀처럼 엠비씨 베스트셀러극장도 괜찮았어요. 특히 채시라가 나왔던 샴푸의 요정! 이때 채시라에게 반해 화장품 방판 아줌마에게 브로마이드 달라고 조르고 그랬네요.ㅋㅋ

@쪼각조각 당시에는 관료들이나 그에 준하는 신분의 사람들에 입김이 쎈 시기니 아마 제 값을 받고 계약을 하지는 않았겠죠? 물론 제가 태어나기 전의 시대라 저는 역사로만 배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