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를 한다는건 참 힘든일인것 같아요 ㅠ.ㅠ 정보
위로를 한다는건 참 힘든일인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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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엄마 맘이 어수선하다, 하고 엄마가 카톡을 주셨는데
나이먹고는 그렇게 살갑지 못했던 딸이였고, 뭐라 말을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서
저녁에 맛있는거라도 드시러 가실래요? 하고 답은 하긴했는데.. 음ㅋㅋㅋㅋ
저때문은 아니고 이제 퇴직하라 압박하는 회사, 철 안든 남동생, 뭐 이거저거 겹쳐서
우울하신거라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ㅠ ㅠㅎㅎ
애교라도 많은 딸이였으면 좀 더 괜찮았을까 싶기도 하고 ㅎㅎ
어렵네요. 기운내셨으면 좋겠는데.
안그래도 슬슬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참이라
그나마 기대던 딸도 시집갈까 우울하신걸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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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5세 보다는 많고 30세 이하고 하시나봅니다. 엄마한테 애교 많이 부려주세요. 저는 지금도 어머니 오시면 영구 엄따!와 같은 애교를 부려줍니다.ㅎㅎㅎ
@묵공 ㅎ대단한 내공이십니다!
@묵공 ㅋㅋㅋ네 정확히 중간에 있는 나이입니다 ^..^ 애교도 하던사람이 한다고
안하다가 하려니까 어렵네요... 영구 엄따!까지 가려면 한참 걸릴듯합니닼ㅋㅋㅋ
안하다가 하려니까 어렵네요... 영구 엄따!까지 가려면 한참 걸릴듯합니닼ㅋㅋㅋ
@주니모 우리집이 딸이 없어 어려서의 저는 딸 대용으로 길러지기도 했습니다.ㅠㅠ
저도 익숙하지 않아서 참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 편입니다.
자리만 지켜주는 것도 좋다고는 합니다만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게 참 답답합니다.
그래서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 편입니다.
자리만 지켜주는 것도 좋다고는 합니다만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게 참 답답합니다.
@whitecatz 그쵸 ㅠ ㅠ... 아무래도 들어주면서 뭔가 위로가 될 말이라던가..
그런걸 건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죠. 그렇다고 상황을 바꿔줄수 있는건
더더욱 아니구요ㅋㅋㅋ
그런걸 건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죠. 그렇다고 상황을 바꿔줄수 있는건
더더욱 아니구요ㅋㅋㅋ
나이가 들 수록 엄마와 딸의 관계는 더욱 친구같은 관계로 바뀌어 가는 것 같아요. 저도 뭐 그리 살갑거나 애교 많은 딸은 아니어서 딸로서의 말보다는 그저 친구와 얘기하듯 푸념을 들어드리고, 그렇지 그렇지 맞장구 쳐드리고, 때로는 같이 욕도 하고, 그래도 엄마는 딸이 있어서 같이 이러고라도 있는데 나는 아들놈 하나 뿐이라 나이 들면 낙이 없겠다고 웃겨 드리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ㅎㅎ
최고의 상담자는 상대의 말에 귀기울여 주는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그저 귀찮게 여기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몫을 하는 거라 생각해요.
최고의 상담자는 상대의 말에 귀기울여 주는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그저 귀찮게 여기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몫을 하는 거라 생각해요.
@이미님 조금 더 어렸을때는 엄마가 못해줬던것만 생각났는데 지금은 저때문에 고생하셨던 일만 생각나고 ㅎㅎ 왜 친구같은 관계가 된다고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역시 잘 들어드리는게 일순위네요 ㅎㅎ ㅠ_ㅠ ㅎㅎ 저도 맞장구도 잘 쳐보고 .. 조금 더 살갑게 굴어봐야겠어요 ㅎㅎ
같이 노래방을 가세요. 요샌 코인노래방도 많아져서 편리 하답니다.
@삼관왕 노래방도 한번가야겠네요 ㅎㅎ
저나 엄마나 둘다 음치(ㅋㅋㅋ)라서 재밌는 시간이 될것같아요
저나 엄마나 둘다 음치(ㅋㅋㅋ)라서 재밌는 시간이 될것같아요
또다른 무뚝뚝한 딸로서 저는그냥 영양제 같은 거 안떨어지게 챙겨드리고 맛있는 간식 쟁여드리는 걸로 대신합니다. 애교란 ........... 음 다시태어나야........
엄마가 힘든 내색을 딸에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주니모님은 이미 위로가 되어주는 딸인 것 같아요~
저 20대 때는 밖으로 싸돌아 댕기느라 가끔 엄마 얼굴보는 시간이 죄다 잔소리 듣는 시간이였...ㅎㅎㅎ
아직 결혼을 안해서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진 못했지만...
딸이 건실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듯 합니다~
오늘 엄마랑 맛있는 거 드시고 재밌는 시간 보내세요~
(아, 저도 엄청 무뚝뚝한 딸이였는데...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넉살?, 뻔뻔함? 이런 것들이 생겨서 애교 비스무레한 형태가 됩디다ㅎㅎ)
저 20대 때는 밖으로 싸돌아 댕기느라 가끔 엄마 얼굴보는 시간이 죄다 잔소리 듣는 시간이였...ㅎㅎㅎ
아직 결혼을 안해서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진 못했지만...
딸이 건실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듯 합니다~
오늘 엄마랑 맛있는 거 드시고 재밌는 시간 보내세요~
(아, 저도 엄청 무뚝뚝한 딸이였는데...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넉살?, 뻔뻔함? 이런 것들이 생겨서 애교 비스무레한 형태가 됩디다ㅎㅎ)
@달오벌 기분전환으로 머리를 하고오셨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애교는 없어도 넉살은 느는거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긴하네요. . . ㅜ ㅠ부모자식간이
제일 가깝다곤하지만 그래도 뭔가 가장 어려운
관계이기도 한것같아요 ㅎㅎ
저도 애교는 없어도 넉살은 느는거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긴하네요. . . ㅜ ㅠ부모자식간이
제일 가깝다곤하지만 그래도 뭔가 가장 어려운
관계이기도 한것같아요 ㅎㅎ
시간나면 오붓하게 여행이나 데이트 하러 다녀 오세요.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만이라도 전달이 될 거예요. 꼭 애교가 많고, 살갑게 대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니깐요. 무뚝뚝해도 관심을 갖아준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전 결혼은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요. 굳이 일례를 들어보자면, 자기 일도 힘든데 오히려 저에게 힘들지 않냐고 하던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사실 이게 관심이 없으면 불가능하거등요. 여튼 관리자 생활 오래하다보니 마음이 흐믓해지는 그런 일이 많아서 꼭 애교있는 아이들만 이쁜건 아니더라고요 ㅎㅎ
전 결혼은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요. 굳이 일례를 들어보자면, 자기 일도 힘든데 오히려 저에게 힘들지 않냐고 하던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사실 이게 관심이 없으면 불가능하거등요. 여튼 관리자 생활 오래하다보니 마음이 흐믓해지는 그런 일이 많아서 꼭 애교있는 아이들만 이쁜건 아니더라고요 ㅎㅎ
@사랑은봄비처럼 정말 더 늦기전에 여행을 오붓하게 다녀와야겠어요 ㅎㅎ
조언정말 감사해요 여행은 생각도 못했어요.
예를 들어주신걸 읽는데,
저도 마음이 흐뭇해지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ㅎㅎ
애교가없어도 마음을 예쁘게 쓰면 언젠가
그런사람이 될수있겠죠?ㅎㅎ
조언정말 감사해요 여행은 생각도 못했어요.
예를 들어주신걸 읽는데,
저도 마음이 흐뭇해지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ㅎㅎ
애교가없어도 마음을 예쁘게 쓰면 언젠가
그런사람이 될수있겠죠?ㅎㅎ
뭐랄까 이미지는 부모님께 애교 많으실 것 같은데 ㅎㅎ
부모님한테 무뚝뚝해 지는건 남자나 여자나 비슷비슷 한가 봅니다
부모님한테 무뚝뚝해 지는건 남자나 여자나 비슷비슷 한가 봅니다
@마스터K 부모님에게 제일 무뚝뚝해지는것 같아요 ㅜ ㅠ
사실 저도 제가 애교부리는걸 좋아한다는기 사실을
애인이 생기고 나서 처음 알았었어요 ㅋㅋㅋ
원래 성격이 무뚝뚝 한줄 알았는데... 마냥 그렇진 않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그걸 깨닫고 난 후에도 ㅜㅜ 부모님껜 애교가 힘드네요 ㅋㅋ
사실 저도 제가 애교부리는걸 좋아한다는기 사실을
애인이 생기고 나서 처음 알았었어요 ㅋㅋㅋ
원래 성격이 무뚝뚝 한줄 알았는데... 마냥 그렇진 않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그걸 깨닫고 난 후에도 ㅜㅜ 부모님껜 애교가 힘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