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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오전 12시 9분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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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고 일어나 침실의 두꺼운 커튼을 젖히고 밝음 상태를 측정했더니 한 여름 장마철 폭우 직전의 어둠 상태라 뭔 눈이 내리려 이래 시껍하게 검은가...하고 찬물 한 컵 먹으러 가다 와이프가 무슨 잠을 그렇게 자냐고 해서 2시간! 겨우 2시간 자끄던??? 하고 냉장고로 향하는데 곰 발바닥 같은 손으로 등짝을 쳐 욱! 해서 뒤돌아봤더니 자정이 지난 오전이었습니다.


욱! 해서 한마디 더했으면 머리 뽑힐 각이었는데 새해 첫날부터 운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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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자고 일어났더니 이미 베란다에 전들이 대나무 쟁반에서 식혀지고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주문한다고 하시더니 어머니가 기어코 만드는 쪽으로 하셨나봅니다.
아직 왼 손 등 피부관리 중이라 먹는 것 근처에도 오지 말라는 어머님 당부가 있었기도 했죠. 저도 거의 수준급이긴합니다. 단지 일이 있으면 의도치 않게 피하게 되서 그게 문제라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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