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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공사한...... 정보

작년 9월에 공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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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수도 라인이 또 터져서 어제에 이어 아침부터 쇼를 했네요.

 

업자 불러다 땅파고 터진 부위 확인하고 어찌어찌 수리했습니다....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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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관에 새라인을 연결하는 부분이 터졌는데 처음 공사한 양반이 잘못한건지 부품이 불량인지.....

 

홈디포 가서 SharkBite 라는 부품을 사서 조인하니 쉽게 결합이 되더군요.

 

1814034181_1518726740.4476.png

 

왜 용접을 안하고 이거로 하냐고 했더니 터진곳이 용접하기 어려운 곳이라서 이걸 사용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카운티 코드에도 이걸 사용해도 된다고 적혀 있다네요.

 

만약 같은 자리가 터지면 다시 공사를 해준다고 하면서....

 

그런일이 없을거라고 하는데 믿어야 겠지요....^^;;

 

어제 오늘 폭풍이 한바탕 휘몰아치고 지나간듯 합니다.

 

저의 잘못도 아닌데 식구들 눈치 보느라 바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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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제가 건물관리를 해서 선지식이 조금 있는데 저런 카풀링을 옥외 시공하는 경우는 한국에도 없다고보는데 약간 이상하네요. 업자 이력을 한번 조회하심이....
안그래도 알아보았더니 아무 문제가 없다네요.
그나마 프라스틱 제품을 안쓴게 다행이라고....
프라스틱 제품을 써서 터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ㅠㅠ

미국은 각 지역의 건축코드가 있어서
거기에 나와 있는대로 작업을 하면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제법 큰 플러밍 회사에 문의 했는데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용접을 안해서 찜찜하긴 하네요.
건축 규정에 맞는 일이고 엑셀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괜찮겠네요. 그리고 한국은 이제 내장도 동관을 쓰는 경우가 없고 옥외의 경우 그 모죠? 주철관? 아무튼 그런 쇠 파이프를 나사선을 내어 쓰네요. 이상 선지식 전문 내집보수 전문 업자 묵공입니다.ㅎㅎㅎ
친구들도 에어컨 설치를 하는 친구가 많고 설비 샷시 하는 애들이 많아서 물어 물어 고치는 거지 아마추어는 아마추어죠. 마감이 일단 불량해요.ㅎㅎㅎ
사무실 건물이 동파돼서 물이 안 나오는데 안 고쳐주길래 수도계량기 통에 우레탄? 퍼부어 버리고 노출된 파이프 부위에 열선 감아서 녹여 쓰던 기억이 나네요.
업자 부르면 이런 일들은 부르는게 값인 상황이니 어떡하든 얼기설기 끼워맞춰서 해결하곤 했죠. 그러다 관리사무실에서 고쳐줄테니 다 파내라고ㅠㅠ 안 고쳐주니까 그런거 아니냐 우린 괜찮다 딴 데나 고쳐라 그러면서 싸웠던 어느 겨울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한국 아재들은 대부분 사짜 설비업자쯤 되는거죠.ㅎㅎ
애 둘 대학보내면서 세입자들 방바닥 터지고 동파되서 터지면 그 돈이 너무 아찔해서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이제 어느덧 설비부품 가게 사장과 보수에 관한 이야기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네요. 말이 건당 100만원이지 겨울 한 해만 지나도 그돈이 정말 후덜덜 했드랬죠.
미국은 인건비 비싸서 이런 공사 있으면 큰돈 깨지겠어요.
제가 예전에 필리핀에서 수년간 살때는 인건비 정말 저렴해서 그건 좋았는데...
작년에 제법 큰돈 써서 고쳐서 올해는 워런티 리페어 하는거라 돈이 안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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