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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담배냄새에 더 민감하네요. 정보

애들이 담배냄새에 더 민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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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시작해서 오전에 받고 꿈의 노트북 구매를 위한 알바 시작했는데 꼬맹이들한테 하루 4시간 정도 바둑을 가르치고 있어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수업 전에 껌씹고 방향제를 뿌리고 가도 담배냄새 난다고 엄마들한테 일러서 오늘 새옷 사러 나왔네요. 개코들도 아니고 어떻게들 아는지.ㅋㅋㅋ

 

아무튼 다음주 부터는 수업 3시간 전 부터는 흡연피하고 수업전 새옷으로 갈아입으려고 합니다. 말 들도 오질라게 않듣고 누구어려서 같은데 열라 귀귀해서 10덕사 직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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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애들만 민감한게 아니고 담배 안피면 어른들도 금방 압니다.흡연자들은 머리 털고 옷털고 밖에서 몇시간씩 싸돌아다니면 냄새 사라지겠지??착각하는데..그럼에도 흡연자가 옆을 스쳐만가도 냄새 쩝니다..냄새 없앤다고 괜한짓 하는게 허무하죠.ㅎ..저도 십여년전 피울땐 몰랐어요..담배 끊으니 알겠더군요.
쩔다라는 표현이 담배냄새와 맞는 건지 옷이며 몸이며 머리까지 그 냄새가 베여져 어지간한 노력없이는 힘들겠더라구요. 학부모님들에게 담배를 끊을 수는 없고 본문과 같이는 하겠노라고 약속했네요.
얼마나 갈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나름 신년계획이니 일단 작심삼일이라도 해보려고 시작했네요. 근데 얼라들 귀여운지 모르고 살다가 요 몇일 보니 진짜 귀귀해서 몸이 다 건강해지는 느낌이들어 그냥 당분간 이렇게 살아보려구요.ㅎㅎㅎ

아파치님도 화이팅하시구요!
병은 아니고 조금 유별나게 산만한 아이들이 부모님들 손 잡고 찾는 곳이라 산만한 선생에 산만한 아이들....진짜 볼만하다고들 하더라구요.ㅎㅎㅎㅎ
이번에 경험해보니 그런듯 하더라구요. 그렇게 유난을 떨어도 애들이 눈치채고...담배는 정말 배울것이 못 된다 싶네요.
제가 하루 2갑씩 담배 피우다 끊은지 10년 정도 되가는데,
어느 순간 담배 냄새가 정말 역겹더라구요.
그래서 그간 제가 해왔던 짓들에 대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과거 흡연동지들이 금연을 하고 나면 더욱 실랄하게 흡연습관에 대한 비판한다고들 하죠. 저는 이 바보짓을 언제나 멈출지 저도 의문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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