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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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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셨습니다.
개장에 합방이 가능할지 철제 펜스를 치고 개장 앞에 두어서 상견례 시간을 갖아볼까 했더니
개가 짖고 토끼가 놀라 밑으로 도망갔네요.
틈이 없는데(있는곳은 주먹도 안되는 정말 작은 틈) 어떻게 도망갔는지 신기...
들썩 거렸는데 점프해서가 아니라 아주 작은 틈에 몸을 넣어 확 올렸나봐요.
여하튼 본의 아니게 살려준 기회를 만들었네요.
살아서 다행이긴 한데 조카가 하교하기전에 도망가 아쉽네요.
조카에게 토끼 잡았다고 구경오라 했거든요.
삼촌이 토끼 잡았다고 반 친구들 싸악 데려오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그리고 또 우리 농작물 뜯어 자실까 걱정이네요.
그런데 이 토끼 도망가긴 갔는데 직선거리 70미터 앞 막국수집 울타리 밑에 덤블속으로 들어갔어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거기서 몇번 봤는데 아지트가 거기 있는거 같다 하시네요.
본의 아니게 살려준 셈이 되었지만
다음에 농작물 자시고 잡히면 그때는 정말 팔던지 조카의 외할아버지 드시라고 드리던지 해야겠어요.
안잡히고 농작물 안뜯어 자시고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70미터 앞이니 하우스 안에는 안들어오더라도 밭에서 상추등은 뜯어 먹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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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아. 돼끼!
아쉽네요 .. 어떻게 키우는지 소식듣고 싶었는데..
기대에 부푼 조카의 모습이.. 상상이..
아쉽네요 .. 어떻게 키우는지 소식듣고 싶었는데..
기대에 부푼 조카의 모습이.. 상상이..

그래도 마음 편한 결말이긴 하네요 .. 다시는 나타나지 말아라 토끼

토끼 : 아.. 젠쟝.. 내가 어떻게 토꼈는데 ㅠㅜ


학습능력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잡혔던 기억으로 다신 안왔으면^^
잡혔던 기억으로 다신 안왔으면^^

토끼... 만화에서 보면 땅 파고 막 들어가던데, 현실은 어떨까요?

계속 볼수 있으려나 했는데 아깝네요 이쁘던데 ㅎㅎㅎ



▲ 이분들은 어디서 이런 그림들을 구해오시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