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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저의 주말 행적? 정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저의 주말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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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자전거를 탔습니다.

오랫만에 가평에 갔어요.

경춘선 전철 타고 청평 다음역인 상천역에서 내려 벚꽃 구경하고 가평 현리 조종천 가려고 했죠.

같이 갔던 아우랑 청량리역에서 7시 58분 전철 타기로 약속했는데 서울 동작구에서 무려 6시 지나서 전철 탔다고...

문자 알람 소리에 깨서 엥? 이리 일찍 일어났지? 하고 대충 씻고 자전거 챙겨서 나갔어요.

7시 58분 전철 타기로 했는데 그 아우가 너무 일찍 나와서 7시 17분 전철을 타는데도 기다렸네요.

 

상천역에서 내리니 아주 춥더라구요.

식당 찾아 식사를 했어요.

그 아우가 요즘 가장 핫(?)한 회사 근무해서 쐈어요.

 

가평 현리에서 조종천 들어가니 더 춥더라구요.

거긴 겨울

그늘에는 눈도 안녹았고~ 바람부니 눈발 날리는 장면이 연출

 

다시 나와서 청평에서 김밥에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 오랫만에 끓인 라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다만 NS사 라면인게 흠... 분식집들은 죄다 NS사 라면 쓰는게 슬프네요.

 

서울에 도착해서도 요즘 제가 일 벌이는것 때문에

상봉-회기-고려대-보문-신설동-용두동-청량리-전농동-답4키로미터

이렇게 또 탔더니 그날 하루 85키로미터를 탔네요.

 

이제 하루 100키로도 문제없이 탈것 같아요.

85키로 타고도 피로감이 크지 않고 집에와서 떡실신하지 않은걸 보면 체력이 제법 좋아졌네요.

 

 

 

일요일은 종로 자전거 전용차선 개통 퍼레이드 한다고 해서

자전거 가져간건 아니고

전철 타고 가서 흥인지문 맞은편에서 폰카로 사진 찍었어요.

폰카라 자전거 탄 사람(피사체)의 위치 움직임에 맞게 줌조절이나 포커스를 빨리 못하고

너무 많이 찍다보니 폰이 버벅이고 해서 사진들이 죄다 개판이네요.

이거 올리기도 민망한 ㅠ_ㅠ

그래도 필요한 사람이 있겠다 싶어서 오늘중으로 업로드 다 하고 유명한 자전거 커뮤니티에 글 올려야겠어요.

 

퍼레이드 지나가고 집으로 걸어오며 동대문.동묘 중고 옷시장 구경했어요.

오후, 저녁, 심야까지 계속 일했네요.

 

 

 

올해는 자전거 많이 타고 싶네요.

이상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저의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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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요즘은 ofo 자전거공유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playstore에서 앱 다운받아서 결제하고 어쩌면 된다는데 사용은 안해봤는데 길에 사람들 똑같은 자전거 많이 타고다니더라구요 ㅎ
ofo 자전거공유 서비스가 뭔지 모르겠어요.
서울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따릉이 자전거가 있어요.
핸드폰으로 어쩌고 저쩌고 해서 1,000원 결재하면 24시간인가 탄다고 하는것 같은데 안해봤어요.
좋은일 같아요.
자전거 사면 늘 가지고 다녀야 하고 분실 걱정도 있는데 따릉이는 보관소 가서 빌리고 다른 보관소에 반납하면 되니 소지, 분실의 부담이나 위험이 없는것 같아요.
@PIREE 경기도에도 자전거공유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http://gits.gg.go.kr/gtdb/web/trafficDb/trafficFacility/publicBicycle.do
아직 시행중인 시군이 많지는 않지만 계속 확대되리라 생각됩니다.

따릉 이용요금입니다.  1시간 기준입니다. ^^
https://www.bikeseoul.com/info/infoReg.do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어느 사이트에 댓글로 본것 같은데 제가 가격을 잘못 기억했나봐요.

요즘 따릉이 정말 많이들 타시더라구요.
@PIREE ofo는 그냥 아무데나 차량통행이나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만 안되게 세워만 두면 되더라구요 ㅎ
위치추적이 다 되어서요,.
사람들중에는 욕먹는걸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믿으시겠지만 진짜입니다.
제가 직접 본적도 있습니다. 2번이나 그런데 두둥~ 두놈이 똑같은 놈인데 뇌를 리셋하고 다시 초보의 마인드로 처음부터 복습을하며 욕을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도와 드릴께요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힌내세여

그리고 지켜뵈주세요 ^^ㅗ
앜...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 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군요.
차단하기가
나만 안보이고 상대는 내글을 볼수가 있으니 이건 차단하기가 아니라 안보기 네요. ㅠ_ㅠ

피한다고 되는게 아니군요.

아~ 정말 아예 입력한 상대가 내글도 못보고 내글에 댓글도 못달게 하고 싶은데 지금것은 참...
냑에 글쓰기 싫어지네요 ㅠ_ㅠ
@PIREE 양방향 차단이 아닌, 단방향 차단만 가능합니다.
냑에서는 아마 양방향 차단은 적용 안될껍니다.  투정부리면 혹시 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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