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일까요? 정보
오지랖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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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퇴사한 회사 홈피를 지금도 보고 있습니다.
개발자의 촉 때문에 퇴사를 했고 나오면서 대표님께도 말씀을 드린바 있어
확인차 가끔 들어갑니다.
역시나 촉이 맞았습니다.
입사당시 홈피를 외주로 작업중이었고
K사 서버를 사서 달에 50 나가는걸 외주업체에서 대신 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문에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어도 미안해서 별 소리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별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오늘 별 생각없이 후이즈로 도메인을 검색해 보니 네임서버가 이상합니다.
외주업체에서 말한 K사가 아닌 H사 네임서버였습니다.
그래서 외주업체 홈피 도메인을 검색해 보니 K사 네임서버더군요.
로그인 과정에서 외주업체의 서브도메인이 떠서 이상타 했는데
아마도 포워딩 한거 같아 보입니다.
그러고선 서버비로 생색을 내는거 같습니다.
동석한 회의에서는 모든게 엄밀히 얘기해서 고객꺼라고 하더니 이게 고객꺼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오지랖일까요? 이미 퇴사한 회사인데 구지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요?
좋은 대접을 받은 곳이고 대표님이 첫 창업이라 이쪽을 너무 모르시고 계시고
그나마 계속 지연이 되어 투자금이 바닥날 지경에 처한 분인데...
어찌해야 할지... 아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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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알려드려야 한다. 에 한표 드립니다. ㅎ

퇴사 할때 알려 드렸으면 대표님께서도 아시지 않을까요?
관심이 없거나 크게 개념치 않는것은 아닐런지요.
마음이 쓰이시면 메일로 정리해서 알려 드리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관심이 없거나 크게 개념치 않는것은 아닐런지요.
마음이 쓰이시면 메일로 정리해서 알려 드리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알려드리세요. 단 대표님 스스로 안 것처럼. 대표님이 누가 그러더라 하면 본인이 피곤해 지니깐요.

그냥 냅두세요. 이쪽 일을 너무 모르고 덤볐으면 수업료도 내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