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 서식, 유료 소프트웨어 없이 작성 가능 정보
.hwp 서식, 유료 소프트웨어 없이 작성 가능
본문
앞으로는 .hwp파일 형태의 공공서식으로 인해 발생했던 국민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식을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hwp 파일용 ｢공공기관 서식글｣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발,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4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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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이제서야! 근데 한글만큼 편집기능까지 주어지려나요?
단순히 서식만 수정 가능하게 하는거면, 문서 제작할때부터 신경도 써야 해서 더 귀찮을텐데
단순히 서식만 수정 가능하게 하는거면, 문서 제작할때부터 신경도 써야 해서 더 귀찮을텐데
기사에 첨부파일 확인해봤습니다.
복사/붙이기, 표/그림/문자표 등 개체 넣기, 글자모양/문단모양 등 서식 작성에 필요한 기능은 탑재
맞춤법, 글꼴 추가 등 유료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일부 고급 확장기능은 미탑재
라는군요.
어느정도 편리해지긴 하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된다면, 또 이게 궁금해지는군요.
1. '고급 확장기능'이 적용된 문서를 열었다 다시 저장할때 그 스타일이 날아갈 것인가?
1-2. (만약 유지된다면) 그 스타일이 적용된 부분을 복사할 경우 복제된 객체 스타일이 적용될 것인가?
현실적으론 아마 새 서식글 프로그램을 거치면 스타일이 날아갈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얼른 나와서 만져보고 싶군요.
복사/붙이기, 표/그림/문자표 등 개체 넣기, 글자모양/문단모양 등 서식 작성에 필요한 기능은 탑재
맞춤법, 글꼴 추가 등 유료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일부 고급 확장기능은 미탑재
라는군요.
어느정도 편리해지긴 하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된다면, 또 이게 궁금해지는군요.
1. '고급 확장기능'이 적용된 문서를 열었다 다시 저장할때 그 스타일이 날아갈 것인가?
1-2. (만약 유지된다면) 그 스타일이 적용된 부분을 복사할 경우 복제된 객체 스타일이 적용될 것인가?
현실적으론 아마 새 서식글 프로그램을 거치면 스타일이 날아갈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얼른 나와서 만져보고 싶군요.
제 생각에는 "hwp 파일 형태의 공공서식으로 인해 발생했던 국민 불편"을 해소하려면 정부 관련 홈페이지에서 HWP 이외의 서식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제 경험상 한컴오피스는 특히 모바일에서 불안정하더군요.
예전에 iOS에서 2주 정도 업데이트가 지체되어서 클라우드에 올라온 파일을 불러오지 못해서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ㅠㅠ
그리고 법원에서는 HWP가 표준이지만, 로펌에서는 사실상 국제 표준인 워드를 사용하고 있죠.
제 경험상 한컴오피스는 특히 모바일에서 불안정하더군요.
예전에 iOS에서 2주 정도 업데이트가 지체되어서 클라우드에 올라온 파일을 불러오지 못해서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ㅠㅠ
그리고 법원에서는 HWP가 표준이지만, 로펌에서는 사실상 국제 표준인 워드를 사용하고 있죠.
@Innisfree 생각해보니 그말이 맞네요. 이왕 할거면 양식을 국제 표준으로 할것이지 땜빵하듯 프로그램을 만드는거였네요.
MS 워드가 힘을 못쓰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지금도...)
1998년 한글과 컴퓨터가 방만한 경영으로 부도를 냅니다.(창업자 이자 회사를 판매한 대표는 이찬*)
이걸 기회로 MS는 한글 소스를 100억원에 사겠다고 제시합니다. 당시 직원들의 반대가 심했음에도 이찬*사장은 개인에게 너무 많은 애국심을 강요하지 말아달라며 자신의 결정을 밀어붙여 소스를 MS에 판매합니다.(이 분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도 하셨죠...)
이에, 한글학회를 중심으로 한글과 컴퓨터 직원들이 따로 회사를 설립 "한글 815 특별판" 라는 이름으로 hwp 97 프로그램을 일반에게 급히 판매합니다.(당시 금액이 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판매량이 무려 70만 장 정도 되면서, 회사는 살아나게 됩니다..)
한글과 컴퓨터를 사들인 MS 워드는 한글 맞춤법등의 기능이 향상됩니다.
실제로 그전의 MS 워드는 한글표현이 안되는 글자들이 몇 있었습니다. 그 외, 한글 고어등은 아예 지원하지도 않았었지요.
windows 95 출시 당시, 국내 많은 개발자및 학자들은 linux를 지지했었습니다.
당시 빌게이츠가 일본에서 win95 홍보를 하다가 한국에 단 하루와서는, 당시 대통령인 고 김03과 악수하는 사진이 신문에 발표 되었습니다.
이후.... 관공서 부터 win95가 깔렸지요..
정부의 이런 활동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지키고자 하는 방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지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1998년 한글과 컴퓨터가 방만한 경영으로 부도를 냅니다.(창업자 이자 회사를 판매한 대표는 이찬*)
이걸 기회로 MS는 한글 소스를 100억원에 사겠다고 제시합니다. 당시 직원들의 반대가 심했음에도 이찬*사장은 개인에게 너무 많은 애국심을 강요하지 말아달라며 자신의 결정을 밀어붙여 소스를 MS에 판매합니다.(이 분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도 하셨죠...)
이에, 한글학회를 중심으로 한글과 컴퓨터 직원들이 따로 회사를 설립 "한글 815 특별판" 라는 이름으로 hwp 97 프로그램을 일반에게 급히 판매합니다.(당시 금액이 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판매량이 무려 70만 장 정도 되면서, 회사는 살아나게 됩니다..)
한글과 컴퓨터를 사들인 MS 워드는 한글 맞춤법등의 기능이 향상됩니다.
실제로 그전의 MS 워드는 한글표현이 안되는 글자들이 몇 있었습니다. 그 외, 한글 고어등은 아예 지원하지도 않았었지요.
windows 95 출시 당시, 국내 많은 개발자및 학자들은 linux를 지지했었습니다.
당시 빌게이츠가 일본에서 win95 홍보를 하다가 한국에 단 하루와서는, 당시 대통령인 고 김03과 악수하는 사진이 신문에 발표 되었습니다.
이후.... 관공서 부터 win95가 깔렸지요..
정부의 이런 활동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지키고자 하는 방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지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레이 말씀하신 취지에 공감하며, 말씀하신 이유가 공공기관에서 한컴을 사용하는 데 크게 작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부에서 한컴오피스를 꾸준히 사용하는 이유로서 다음과 같은 이유도 부가적으로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여러 정부기관이 정부조달계약에 의해 한컴에 많은 발주를 넣다보니, 정부 공무원들의 요구사항(이용에 있어 세부적인 기능)이 업그레이드에 많이 반영된다고 하더군요.
이건 법원에서 전산화 관련 업무를 총괄하시던 선배님(개발자는 전혀 아니십니다)께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덧붙여 주된 이유는 아니겠지만 국민연금공단이 한컴 지분의 10% 내외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간접적인 이유 중 하나는 되겠죠 ^^
다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정부관련 기관에서 한워드로 제작한 파일은 그나마 뷰어도 있고, 폴라리스 오피스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어느 정도 열어볼 수 있지만(최근에는 워드로의 변환 문제도 어느 정도 개선되었구요), 한셀과 한쇼의 경우에는 막막한 경우가 많더군요.
암호를 걸어놓은 파일은 한컴 이외에 다른 뷰어에서는 열 수 없는 것도 문제이구요.
그럼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그 외에도 정부에서 한컴오피스를 꾸준히 사용하는 이유로서 다음과 같은 이유도 부가적으로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여러 정부기관이 정부조달계약에 의해 한컴에 많은 발주를 넣다보니, 정부 공무원들의 요구사항(이용에 있어 세부적인 기능)이 업그레이드에 많이 반영된다고 하더군요.
이건 법원에서 전산화 관련 업무를 총괄하시던 선배님(개발자는 전혀 아니십니다)께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덧붙여 주된 이유는 아니겠지만 국민연금공단이 한컴 지분의 10% 내외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간접적인 이유 중 하나는 되겠죠 ^^
다만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정부관련 기관에서 한워드로 제작한 파일은 그나마 뷰어도 있고, 폴라리스 오피스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어느 정도 열어볼 수 있지만(최근에는 워드로의 변환 문제도 어느 정도 개선되었구요), 한셀과 한쇼의 경우에는 막막한 경우가 많더군요.
암호를 걸어놓은 파일은 한컴 이외에 다른 뷰어에서는 열 수 없는 것도 문제이구요.
그럼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진작에했어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