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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앞에 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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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간단한 PPT를 진행해야 했는데 의외로 제가 농담도 좀 섞어가며 씩씩하게 잘 끝내고서 내려와 생각해 보니 내가 참 많이 변하기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서는 낯가림이 심해서 음악시간이나 국어 읽기 시간을 아주 부담스러워 했었고 다 크고서는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할 이야기만 하고 내려오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거의 일상의 말투로 여유까지 생겨 농도 던지고 내려오고 있으니 장하기도 하고~ㅎㅎㅎㅎ

 

사람은 환경에 따라 많이 변하나 봅니다.

 

불금들 되시고~! 

 

p.s...어제 일은 걱정해주신 님들 덕분에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좋운 성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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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저같은사람은 깜박속아서 상자째로 구입할듯~~~
예전에 공터에 약장수들한테 참고서값많이털렸는데.............ㅋㅋㅋ
젊어서 애들 신학기에 맞춰 교문에서 애들 모아놓고 교재나 위인전 같은 것을 꼼수를 써 파는 곳을 따라갔는데 그때 10분 서 있다 그냥 왔네요.ㅎㅎㅎ
묵공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저는 얼굴이 빨개지네요.^^
좋은 결과 있으셨다니 이제 성과 볼 일만 남았네요. 축하드려욧!
어려서는 기집애 같이 생간 놈이 내성적이고 수줍음도 많은 제가 걱정이 되었는지 아버께서 사나이임을 강조하셨는데 그게 지나치셨는지 부작용이 참 많았습니다.ㅎㅎㅎ
장기적 낙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당장의 현찰이 쌓이는 일은 아니지만 이대로만 끌고 간다면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은 가능한 정도의 성과 였네요. 이쪽 일이 그렇듯 고작 1년 2년에 대한 예측도 빠듯한게 사실이라 이제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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