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 봄. 운암동 정보
1991, 봄. 운암동
본문
이런 다큐멘터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유서대필 조작사건에 대한 내용인 모양입니다.
인디플러그( http://www.indieplug.net/movie/view.php?sq=3983 )에 조금 남아있던 포인트로 방금 내려받았습니다.
91년 봄에 운암동으로 달려갔습니다.
길고 지루한 싸움 끝에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뜯어내고 중외공원쪽으로 빠져나와 도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 돌아 와~"
목놓아 부르고 또 부르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세월이 많이도 흘러 되돌아보니
제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후회뿐입니다.
추천
2
2
댓글 2개
후회하지 않는 지난날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 사는건 그저 고생과 후회 뿐이라 했던 서머셋 모옴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사람 사는건 그저 고생과 후회 뿐이라 했던 서머셋 모옴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한국 역사를 돌이켜 보면 너무 억울한 일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