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꽈~ 입니다.
방금 친구놈 한테 장난을 좀 쳤습니다.
문자메세지놀이인데요...
인터넷 유머란에서 보고 똑같이 따라해 봤습니다. emoticon_003

효과 만점... 골탕먹이기 최고봉.... 원츄~ 원츄~ 원츄~

문자 메세지를 보내놓고 10분후에 모르는척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짜증섞인 목소리로 나 카드사에 전화해봐야 한다고 나중에 전화 준다네요...emoticon_001

미안하다 친구야~ 원래 삶이 이런거야.... 우히히히

다음은 인터넷에 올려진 유머랍니다.

P.S 겁나 친한 친구 그러니까 x알친구 에게만 하세요.
      나중에 응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moticon_012

-------------------------------------------------------------------------

평소에 문자메세지로 장난을 주로 치던 나.

하지만

요즘은 날씨도 춥고 전화기도 얼어서-_-

문자 메세지를 뒤로 한채 살아가고 있었다


오늘 낮에 잠깐 멍하니 있었는데

반가운 소리가 들렸다

문자 메세지가 온 소리였다


우와 왠 문자지?

난 기쁨마음에 전화기 뚜껑을 열어 메세지를 확인했다


상 호:미인촌
금 액:/930,000
비씨비자
인증:5896421
2003/12/09.
08:55pm


보낸사람 번호
1588-2000


정확히 문자메세지 내용은 이러했다


머지 이거?

아 조질나게 황당하네

카드 쓴적도 없고 잃어버린적도 없고

그게다가 유인촌도 아니고

미인촌 이라는 곳에 간적도 없는데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낭패야!!!!!


누구의 장난이겠지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카드는 워낙 말이 많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1588-2000 으로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 뚜루루~













국내예약은 1번

해외예약은 2번

머야. 이거.

아 씨발!!!!! 대한항공 ARS자나!!!!!!!!!!!!

으악!!!!!!




순간 머리에 뚜껑이 열렸다

곰곰히 생각한 결과

이건 분명히 나우유저 분들은 아닐테고-_-

내하고 친분이 있는 사람의 짓이겠지 하며

전화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검색해서

의심가는 사람을 뽑아냈다

의심가는 10명 아니 10놈 에게 아까 내가 받은

문자메세지 내용 그대로 보냈다

물론 보내는 사람 전화번호를 바꿔서

1588-2000

으로 보냈다.


곧 있으니 문자메세지 오는 소리가 들린다...












보내는사람 번호:1588-2000

내용:ㅋㅋㅋ










난 지금도 누구의 짓인지는 모른다

분명히 10놈 중에 한놈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