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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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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0만원 횡령하신 분께 그만 보자 했는데 오늘 110만원 입금해서 내일 언제 나오냐고 물어 봤다면 둘 다 나쁜겁니다.

 

 

아차피 읽는 사람 뻔해서 아무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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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사람 관계는 신뢰문제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돌려줬더라면 가져갈때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횡령 사실을 몰랐다면 돌려주지 않았겠죠.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댓글 16개

심각한 문제인데 해야 할 일들이 더 심각하니 제 자신을 위해 일단 참고 비수기에 다시 생각해보려구요.ㅎㅎㅎㅎ
10만원 더 받았는데 사실 110을 썻는지 그 이상을 썻는 지가 헷갈려서 그냥 10만원 벌었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여죄를 밝혀내자니 가뜩이나 바쁜데 사람잃고 돈 잃고 저만 손해인 일이라서요.
가까이 있거나 허물이 없는 사람일수록 금전적인 이해관계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저희 아버님도 50년전 가까운 친척을 회사에 입사시켜 금전적인 부분을 포함한 회사 전반적인 일을 맏겼었는데 돌아온 건 회사 적자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셨죠.
아버님 어리셨을때부터 옆집에 살던 매우 가까운 친척이었죠.

사람을 쓴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사람 관계는 신뢰문제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돌려줬더라면 가져갈때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만약, 횡령 사실을 몰랐다면 돌려주지 않았겠죠.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늘 그렇게 생각하고 단호하려 하는데 유연함이 필요한 때라 잠시 생각을 돌렸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작게 마무리가 되겠지만 다음은 훨씬 더 클것으로 보이네요.

써도 되는것과 쓰지 말아야 할 돈을 구분 못하는건 문제가 있네요.

저 같으면 사람이 필요하더라도 내보낼것 같습니다.
그사람으로 인해 다른사람이 의심을 받거나 손해를 보면 안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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