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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보드가 만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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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로 만든 사이트를 보여드리다 보면, 종종 이거 그누보드네? 라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데 대부분 그 어조가 이거 그냥 뚝딱 공짜로 만드는 거네? 라는 식의 느낌일때가 많아요.

워드프레스나 WIX나 제로보드XE 등은 별로 안 그러는 것 같은데, 유독 그누보드는 싸고 공짜인 것으로

폄하하는 듯한 반응을 볼때가 있고요.

또, 종종 앞서 예시한 다른 CMS들의 기능을 말하면서, 이런 것도 안되나? 라고 하시는 분들 보면

참 당황스러울때가 있네요.

그누보드로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여러가지 기능에 대한 확장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 아닐까요?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다른 CMS들이 나은 면도 있겠지만 그누보드 = 싸고 공짜 라는 이미지로 

폄하받는 것은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SIR에 있는 수많은 유용한 팁과 스킨 등을 포함해서, 왠만하면 그누보드로 못 만들게 없다고 할만큼

폭넓은 확장성을 갖고 있는 유용한 도구인데 말이죠.

SIR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제 주위에서 좀 폄하하는 듯한 경우가 있어서 속상한 마음에 

그냥 조금 넋두리 해봤습니다. ㅠㅠ

그리고 그누보드 처럼 쉽고 빠르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도구나 프레임워크 등도 

좀 더 폭넓게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요.

혹시 알고계신 유용한 도구들 있으시면 좀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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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공감합니다. 저도 약 10년째  그누보드로 홈페이지 납품하는데 종종 그럽니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큰돈 지불해서 제작하는데 무료인 그누보드로 했다는것이 납득이 안되는건지 뭔지..


그누보드 순정에서 로고만 바꿔서 납품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몇몇 분들이 오픈소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계시긴 하더라구요.
그누보드 기반으로 확장성이 좋아 대기업용 솔루션도 제작이 가능한데 말이죠. (실제로 납품해서 운영중인)
암튼 안타까운 현실이긴 합니다. ^^
취미로 그누보드하는데 그누보드로 만든 것 보면 반갑기도 해서 그러는 것 같기도하고
다른 것은 뭐로 만든지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편하고 좋게 만들어 진게 아닐까요? 라라벨도 해보고 워프도 해보았는데 그누도 뒤치진 않은데..
그누보드 기반으로 만들면서 자신있게 그누보드로 만들겠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긴 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죄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속이는 사람들이 유죄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 안목은 변하지 않는가 봅니다.
어떤 의뢰인은 사후관리를 위해 그누보드를 먼저 제안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누보드로  작업한다고 하면 단가를 절반 이하로 내리려드는 의뢰인도 있었죠. 그누보드 개발이 쉽긴 한데 그렇게 쉽게 작업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지 설득 시키기가 참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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