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갖고 보던 입장에서 쓴다면

약속 불이행이 가장 큽니다

언제까지 오픈하겠다 하면서 몇번의 지연 

그 이후 이렇다할 변화도 없구

 

싸이월드를 찾는 사람 대부분은 자신이 남겨둔 추억을 찾아서 다시 돌아온건데

그걸 온전히 다 찾아볼 수도 없구

있다해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오픈되다 보니 

예전의 그 싸이월드 핵심인 일촌 방문은 제한적인 서비스에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 마인드가 구식인지는 몰라도

앱이 모든걸 다 해결해 주진 않습니다

적어도 웹에 접근 가능한 창구가 있고 그걸 확대 시킨 서비스가 앱이어야 하는데

 

웹으로 키웠던 사이트가 웹 서비스는 철저히 막고 일부 앱기능만 열어 뒀다는게 싸이월드가 아닌 사이버월드 마냥 어색해진겁니다

결국 관심이 식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페쇄성 때문에 망했는데 페쇄성을 아주 최강으로 해놨으니

 

싸이월드가 처음 성공했던게 아마 아기자기함과( 스킨, 미니미 )

더불어 내 사람이라는 ( 일촌 ) 한국인 만의 감수성과 정 , 

손쉬운 화페의 교환성 ( 도토리 ) 등이 가장 큰 요인였을겁니다

위의 세가지 서비스가 합쳐진 것이 미니홈이였구요

인터넷의 초창기에 가까운 시기였기에 자신만의 홈페이지가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아주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줬구요

 

위의 서비스들은 당시 여타 서비스에서 찾기 힘들었고

싸이를 하면 인기에 뒤쳐지지 않다는 인식이

젊은 사람들에게 ( 10대 20대 )딱 맞아 떨어졌구

젊은 사람들을 찾아서 기업이나 ( 기업 인식 개선과 판매 ) 정치인,

인기를 얻어야하는 연예인들도 찾아 들었습니다 

 

한국형 sns가 승산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가장 큽니다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면 왠만큼 성공할 수 있겠죠

구글이 계속 이것도 했다 저것도 했다하면서 활로를 개척하듯이

 

두번째로는 사람이겠죠

중국이나 인도 미국이 괜히 힘을 가진게 아니라 사람수가 많다보니

인적 자원을 다양하게 쓸 수 있죠

사람이 하는 일이니 사람이 뒷받침 된다면 그만큼 강한 추진력을 얻을수

있겠죠

 

세번째로는 상상력이겠죠

아주 이상한것을 하는 것이나 보는 것을

자제하는 것으로 미덕으로 알고 크다 보니

대상을 보고 생각하는

재미 나는 것을 보는 시각이나 상상력이

외국 사람들과 아무래도 좀 틀립니다 ( 대상에 대한 바라보는 시각이 틀려서 )

상상력이 크다면 더 다양한 재미난 것을 만들수 있겠죠

 

 

 

 

 

사장 팔짜일수도..있습니다. 

샤머니즘 일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