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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졸리면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정보

운전하다 졸리면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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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노래를 부르며 가는데 이것도 요즘은 통하지가 않습니다. 

 

졸리면 자! 라는 글이 달리겠다 싶은데 졸리면 잘 환경이었다면 이런 글 자체를 쓰지 않았을 겁니다. 다음주 출장인데 벌써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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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저는 요즘 장거리 운전하는게 겁나더라구요.

그래서 잘 마시지도 않는 아메리카노를 한잔 들이킵니다.

 

졸리면 졸음쉼터에 세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리자 진주시에서 근무할때는 출장거리가 2시간에서 4시간 사이여서 견딜만 했는데 이게 하루 8시간 이상이 되다보니 밥먹는 일도 조심스럽고 요즘 그렇습니다.

@쪼각조각 운전을 많이 하는 날에는 저는 밥도 잘 먹지 않네요. 평소 낮잠을 즐기던 사람이라고 밥을 먹은 후 30분 동안은 남들과 다른 강한 그 무엇이 전두엽을 세게 때려 정신을 잃게 만드는 일이 잦아 어딘가 처박혀 자는 걸 좋아해서 더 무섭네요.

@Gothrock 졸면서도 운전을 하시는 정도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습관적으로 졸면서 운전에만 정신을 사용하니 피로가 덜하죠?

@지운아빠 정말 누가 보면 "저거 미쳤음?" 할 정도의 강도로 뺨을 정말 씨게 때리며 사는데 귀에서 가끔 윙...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때려도 그때뿐이고 해서 요즘은 새벽 3시, 4시에 먼저가서 첫번째 행선지에 도착, 으슥한 곳을 찾아 약속시간까지 자다가 움직이는데 졸음이란게 1번 오고 마는 그런 게 아니라 고민입니다.

@감기약 제 스케줄이 참 그렇습니다. 월요일 구미, 대구, 경산 미팅인데 미팅이란게 시작 시간이 정해지는 건지 언제 어디까지 한다는 건 상황마다 달라 늘 떵매려운 강아지 처럼 달리게 되더라구요.

@미니님a 말을 하면서 잠을 자기가 힘들어서 저는 주로 노래를 부릅니다. 평소 잠이 약하게 쏟아지면 조관우 노래를 흥얼거리고 정말 쌘 놈이 후두부를 강타하면 전인권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새벽길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전인권 노래를 부르다 보면 마치 제가 귀신이 들린듯 해서 제 자신이 무섭더라구요.

예전에는 운전하다 졸리면

마른 오징어채를 한 봉지 사서

질겅질겅 씹으며 노래를 들으며 운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온 적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졸리면 쉬었다 가는 것이 최상인 것 같습니다.

옛날에 졸음운전으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허당빵 제가 야행성인 이유도 한몫 하는 듯 합니다.  밤잠을 거의 3시에 자다가 보니 오전에는 비몽사몽이고 그렇게 점심 후에는 깊은 잠을 1시간 정도 자야하는 일상인데 이걸 깨고 다니는 날은 정말 온종일 비몽사몽인거죠.

놀러가서 늦은 밤에 전여친이랑 싸우고 속초에서 대구까지 밤새? 차몰고 오는데 커피 마셔도 잠이 와서 휴게소마다 들려서 세수하고 출발하고 반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허벅지 꼬집고 따귀 때리고 해도 잠오네요. 

@진서기 잠이 오기 시작하면 이건 제 뺨을 제가 때려도 대책이 없더라구요. 정말 미친듯이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게 제 경험으로는 제일 좋은 방법인데 이건 밤에만 가능한 일이고 정말 대책이 없는 게 졸음운전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이 졸릴 때의 눈꺼풀입니다.

너무 무거워서 눈이 저절로 감기죠.

백약이 무효이고 쉬는 방법 외에는...

위의 쪼각님은 어쩌면 한번에 10킬로 이상 운전한 적이 없으신지도 모릅니다.

@비타주리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졸음 운전때에 제가 졸고 있다는 인지가 힘들더라구요. 저는 늘 뒷차들이 저를 피해다니는 느낌에 차를 멈추고는 합니다. 그럴때마다 뒷목이 서늘해짐을 느끼네요.

제일 좋은건 졸음쉼터에서 한 숨 자고 일어나는 건데 상황상 안되니까 물어보신 거겠죠? 편의점 가서 핫식스나 레드불같은 에너지드링크 먹고 껌이나 사탕을 씹어요 그러면 좀 낫고 무조건 창문 열어요 창문 닫으면 체감상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눈이 자꾸 감기더라고요. 

@집집에갈랭 한 겨울에도 저는 창을 잘 열고 다니는 편인데 이게 의식을 하면 할 수록에 더 졸린듯 합니다. 빨리 자율주행이 완성되었으면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 코와 눈에 바람이 확 나오는 껌(이름은 기억이 안남 - 홍어 먹을때의 느낌을 줍니다.) 준비 하시면 왠만한 졸음은 물리칩니다.

@오빠야 어떤 자극에 의한 졸림방지는 계속적으로 그 자극에 대한 정도를 더 하지 않는 한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노래를 하는데 요즘은 이마저도 신통치 않아 걱정이네요.

살짝 졸린정도면 창문열고 커피마시면 해소되긴하는데..

딱한번 진짜 졸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허벅지를 엄청꼬집어서 피가 나는데도 잠이오더라구요;;

급하게 휴게소 가서 잠깐 자고 개운하게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알리오올리오 저는 직업과는 다르게 장거리 운전이 일상이 되어버려서인지는 몰라도 뺨도 때려보고 꼬집고 해도 이제 이 모든 방법이 무용지물이 되어져 잠에 빠져드는데 요즘은 정말 겁이 나네요.

꼭 차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지 그러세요 ^^;;  이동할 거리가 좀 되면 해당 도시가서 렌트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뜨락 고속철이나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좋은데 직업 특성상 미팅 장소들이 이제 개발을 하고 있는 지역들이라 그게 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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