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150원 설명글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커피 원두 150원 설명글 정보

커피 원두 150원 설명글

본문

추천
3
  • 복사

댓글 8개

자료 가져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기 참 어렵습니다.

이것 저것 참 많은 걸 알아야 하니...

 

아마도 문제를 제기한 측에서는 원가도 모르고 있었을 겁니다.

거기다가 인건비 어쩌구 하는 분들...

원가와 인건비는 분리해서 계산하는 것이 제대로 된 손익계산 방법입니다.

 

실제 이 대표의 발언에도 그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1차 TV 토론)
"말에는 맥락이라는 게 있죠. 제가 말씀드린 것은 커피의 원재료 값은 제가 말씀드렸던 2019년 봄경 정도에는 120원 정도 한 게 맞아요. 거기는 인건비나 또는 시설비 같은 게 감안되지 않은 거죠."

 

 

어떻하건 트집 잡으려 하는군요. 

@그레이 "닭죽을 팔지말고 커피와 차를 팔아라 닭 5만원에 땀흘려서 1시간 고아서 팔아봐야 3만원 밖에 안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는 8천원에서 만원을 받는데 커피는 내가 알아봤는데 원가가 120원이더라" 

이렇게 발언했으니깐 닭죽은 원가가 2만원으로 책정하고 커피는 원가가 120원으로 책정한것 처럼 들려서 논란이 된거같음.

 

커피가 원가 120원이라고 말하려면 닭죽은 5천원이라고 말했어야 한다 

논리

 

불법식당들을 폐업시키고 업종전환 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말이라

의도 파악은 되지만 커피자영업자들에게는 모순 이라고 느끼고

마치 자신들은 커피팔면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말로 느껴질수 있슴

 

같은 논리로 설명 할때는 원두 한잔 분량의 원가가 120원이라고 했다면 생닭의 원가도 3000원이라고 설명했어야 맞는겁니다.

 

제가 딱 펙트만 설명해볼께요.

 

송추기준으로

백숙은 당시에  7~10만원정도였고

사람들이 백숙만 먹은게 아니라 죽이랑 대부분 소주 음료도 같이 시켜먹었어요.

 

송추기준으로

커피는 당시기준 많이 잡아야 3000원입니다.

 

매출 규모가 다르기도하고

커피마시러 계곡에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송추 철거는 잘한게 맞아요. 불법이었으니까

 

 

https://smartstore.naver.com/food_4u/products/5656532528?nl-query=%EB%B0%B1%EC%88%99%EC%9A%A9+%EC%83%9D%EB%8B%AD+%EA%B0%80%EA%B2%A9&nl-ts-pid=juxWtsqo15wssFDEOPRssssssPC-070093&NaPm=ct%3Dmawgfwk8%7Cci%3D3329202cc680405029801206a1098fc691dbe37a%7Ctr%3Dsls%7Csn%3D891054%7Chk%3D8786ce364c06dedf8514504860d8e0ffd340f7e0

 

국내산 삼계닭 30호 - 백숙용 삼계탕 용도 저렴한 냉동 냉장 영계 닭 : 대한민국맛집

 

생닭도 원가 찾아봤어요. 여긴 3000원보다 싸네요.

 

팩트만 놓고 보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모든 내용을 100% 정확하게 검증하면서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대화 중에는 다소의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오류가 본질을 흐리거나 말의 맥락을 훼손하지 않는다면
서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작은 꼬투리를 잡고 "누가 맞다, 틀리다"를 따지며
말싸움처럼 번져가는 모습이 정치인의 입을 통해 나오는 건
과연 이 나라의 운영에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정치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
상대의 약점을 들춰내고 내 이미지를 올리는 방식보다는,
국민 전체를 위한 방향을 고민하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정치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코니팡 링크 거신 닭은 300g짜리네요^^ 7~10만원 받는 백숙에 300g짜리 닭을 썼을까요?

팩트만 설명하신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1.5~2kg하는 백숙용 닭은 보통 1만원~1만5천원정도합니다. 거기다 대추, 당귀, 엄나무, 황기, 밤, 인삼, 마늘 등 부재료도 있구요.

그리고 계곡 시설 불법이라 철거하면서 커피 얘기나온건데, 송추 기준 커피값? 업종 변경해서 카페를 하려면 보통 계곡 말고 근처 유동인구 많은 다른 곳으로 가야죠.. 그 자리에서 커피를 판다는 가정으로 가격 책정은 좀..

반대로 계곡에서 7~10만원 받는 백숙 시내로 들어오면 5~6만원정도로 바뀌죠. 계곡까지 가서 먹는 이유가 있는거니까..

근데 경치좋은 호수, 바다, 산, 계곡 근처에 카페, 베이커리도 같이 하는 곳 보면 커피 등 음료 5~7,000원 기본이고 빵도 5~10,000원 기본입니다. 송추 기준 3,000원은 어디서 나온 데이터일까요?

커피 원가 120원, 150원.. 이런 얘기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꽤 오래해오던 얘기 아닌가 싶네요.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스타벅스보다 맥도널드 커피가 더 맛있다고 선택한다는 얘기도 너무 유명한 얘기이고.. 그때 스타벅스 5~6,000원이고 맥도널드 1,000원이었고..

그래서 무엇보다 전체적인 맥락과 의미를 따져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말한 의도와 상관없이 단어 하나로 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지는 언론과 상대 후보들 태도는 일단 보기 좋지는 않은듯합니다.

토론을 본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건 내용보다는 결국 태도라고 하네요.

 

https://youtube.com/shorts/RiX6WH8QhMg?si=XYdURK2FPGVHjITj

네 너무 싼 닭값을 퍼와서 죄송합니다.

다만 상대 후보들의 태도를 논하기전에 커피 120원 원가 짜리로 8000원에 팔아서 돈 벌으라고 하는 생각 자체가 문제이고 그  발언에 문제 제기를 했을때 내가 뭐 틀린말했냐라는 식의 발언이 문제입니다. 일단 자신을 낮추고 커피 자영업자분들께 가벼운 사과 한마디라도 했다면 그게 지지율 상승에 훨씬 도움되었을겁니다.

 

그리고 업종 변경위해 다른 장소로 가라는건 성립이 안됩니다. 화장실이랑 만들어줄테니 커피를 팔으라고 한것이고 또한 당시 백숙파는것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계곡에 평상을 깔아 놓은게 불법이었습니다.

 

현재도 계곡에 평상만 없지 백숙집들은 여전히 영업중입니다.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