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고싶어서 써봅니다:)(7탄) 정보
작가가 되고싶어서 써봅니다:)(7탄)본문
후루룩.조용한 마라탕 집엔 오직 그 셋이서 마라탕을 먹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면치기 지리네."
유카가 조용히 먹고 있는 둘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그러게."
랑랑이 조용히 답했다.릴리는 얼마 남지 않은 마라탕 국물을 삼키며 말했다.
"응."
또다시 정적.그런 정적을 제일 싫어하는 유카는 불만이 가득담긴 표정으로 말했다.
" 말 좀 해봐!왤케 조용해?"
장난기가 넘치는 말투에 릴리가 싸늘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 아직 화해한적 없거든?다 화해한것 처럼 말하지마라."
"뭐래.넌 빠져.난 랑랑한테 말한거거든?"
"뭐?"
쾅.랑랑이 식탁을 박차고 일어섰다.어느세 둘은 조용해져서 랑랑을 쳐다보았다.
"둘 다 닥쳐.난 다 먹었으니까 간다."
유카가 당황한 표정으로 말을 더듬거리며 말했다.
"더 먹지..?"
"괜찮아."
싸늘하게 답한 랑랑은 그대로 뒤돌아서 가게를 나갔다.유카와 릴리는 뻘줌하게 앉아서 그저 나가는 랑랑의 뒷모습을 바라보기 밖에 하지못했다.
"변했어,변했어."
"응.."
릴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그렇다.확실히 랑랑은 변했다.훨씬 차가워 졌냐고?아니,그게 아니다.랑랑은 원래 차가웠다.하지만 릴리와 유카를 버리고 갈 정도로 차갑진 않았다.확실히 변한것이다.게다가 욕은 오직 유카만이 썼다.릴리는 말을 차갑게 하긴 했지만 절대 욕은 쓰지않았다.그리고 욕을 싫어하고 혐오했다.그건 랑랑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달라진 랑랑을 보며 유카와 릴리는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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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랑랑의 방에 한숨소리가 울려퍼졌다.이렇게까지 화내려던 것은 아니였지만,둘은 너무 심했다.릴리는 극도로 차가웠고,유카는 긍정적이었다.평소 랑랑은 그런 유카의 긍정적이고 해맑은 부분을 좋아했지만,가끔씩 너무 심해지는 긍정모드에 살짝살짝 화가 났었다.게다가 릴리는 거기에 받아치기 까지하니,확실히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었다.욕을 쓸것 까지야 없었지만,그냥 그떈 정말 화가 났었다.정말로.다시 한번 랑랑의한숨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게다가 아직은 릴리와 화해하진 않았기에,어색한 분위기인게 너무 당연했다.하지만 친구와 싸우면 모두 긍정적으로 넘어갔던 유카가 있었기에,어색한 정적이 허락되지 않았다.한숨을 계속해서 쉬던 랑랑은 그동안 쓰지않았던 셋의 우정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지금 만나자.'
릴리:'응'
유카'ㅇㅋㅋ'
둘의 답을 본 랑랑은 방을 나섰다.이제 랑랑은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다.자신의 친구에게 휘둘리지 않는 그런 해맑은, 가식이 아닌 평범한아이로 돌아가고 싶었다.릴리를 처음 만났던,자신의 옛날의 모습으로.이걸 바꿀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아무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셋은 영원히 추억의 친구로 남을 것이다.
랑랑의 학교생활 마침.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엔 연애 소설의 바다에 빠져보려는데 잘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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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글 마무리 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레이 감사합니다.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