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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의 매력-contax g2 정보

필름카메라의 매력-contax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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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향수를 간직한 필름카메라

요즘은 대부분이 카메라를 지칭을 할 때는 디지털인가 혹은 필름인가를

먼저 말하곤 한다. 18세기 카메라가 발명될때부터 라이트박스에서 시작해서

유리원판 그리고 흑백필름 컬러필름에 이르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꿔가는

현재까지 사진은 하나의 기록적인 방법으로 상업, 다큐, 예술분야에서 당당히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 요즘들어 사진을 이야기할때 먼저 묻는 것이 "너 카메라 디카냐? 필카냐?"

이다. 마치 사진의 분야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질문이지만, 필카에서 디카로의 변화의

한 과정에서 오는 우스운 질문이 아닐까한다.(나는 필카의 영원성을 믿는다. 무조건^^*)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대부분이 필름 카메라이다. 내가 변화에 둔한것인지는 몰라도

아직은 필름이 좋다. 찍고 나서 기다리는 것이 연애시절 헤어지고 나서

다시 만날때까지의 두근거림같은 것이 있다. 그리고 마침내 만날때의 눈으로 새삼 확인하는

그 기쁨은 Shuter를 누르고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지우고 저장하는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린호프, 핫셀, 니콘, 라이카...내가 가지고 있는 필름카메라중 유독

Contax에 난 집착(?)을 한다. 아마도 그 이유는 Carl Zaiss의 화질이 먼저이고 그리고

일본의 전자 기술이 결합되어 사용의 편리성일 것이다. 중형에서도 핫셀블러드보다는

콘탁스645가 화질의 차이는 있지만, 먼저 손이 간다. 35mm에서는

비싼 라이카보다는 Contax G2 또한 내가 선호하는 기종이다. 라이카는 G2보다

더 많은 렌즈군을 가지고 있지만, 콘탁스의 편리성으로 인하여 나의 간택을

받지 못하고 곧이 아주 곧이 장식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OTL

 

그런데, 우스운 것이 이 필카를 웹의 포스팅하기 위해 찍는 것이 필카가 아니고 디카이다.

오늘 파라소닉 Lumix_LX2를 필요해서 하나사서 테스트 첫 컷이 G2를 찍어 올리는 것이다.

.

.

.

아무튼 난 필름(슬라이드,흑백)을 갑자기 사기위해서는 차를 몰고 필름도매상을 가야하는

시대적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난 필름이 좋고 한 컷의 멋진 필름을 가진다는 그 뿌듯함이

무거운 카메라가방을 메고 돌아다닐 수 있는 힘이 되기에 아직 필름의 그 네모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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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필카의 매력...
디카가 보급되고... 이젠 누구나 다 있는 디카.. 폰카.. 때문인지 필카가 보다 있어
보이네요.. -_ㅜ
저 같은 게으른 자들에겐... 아직도 부담이 되지만서두...
참 멋지네요..
똑같은 사진을 찍어도.. 아날로그만의 묘한 매력이 있던데.... 훌훌..
DSLR을 사서 흉내를 내봐도... 따라하긴 어렵더군요.. 탐납니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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